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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기대되는 유로존 지표 파격을 보여준 ECB 통화정책 이후 발표되는 유로존 지표 금주에 4월 ECB 통화정책회의(21)가 열린다. 지난 3월 회의 때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당시에는 혼선을 야기했지만,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하고 여기에 투자등급 회사채를 포함하는 파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일등 공신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이번 달에는 ECB가 추가적인 대응보다는 3월에 밝힌 통화완화 정책을 구체화하는 선에서 그칠 것이기 때문에 서프라이즈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3월 통화정책 이후 유로존의 소비자기대지수와 제조업 PMI가 소폭이나마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ECB와 연결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함께 발표될 미국, 일본, 유로존의 제조업 PMI도 음미해 보면 또한 유로존 말고도 미국과 일본의 4월 제조업 P.. 더보기
유럽시황] 견조한 회복세 지속 유럽시황] 견조한 회복세 지속 유로존은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까지는 연간 기준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는 무난히 플러스로 전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높은 실업률과 정책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지수를 필두로 생산주체의 심리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4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의 0%대의 플러스 반전예상에서 1%까지 상향조정 되었습니다. 특히, 재정위험국중 한 국가로 분류되는 포르투갈의 성장이 눈에띄었는데요, 포르투갈의 작년 4분기 성장률은 전분기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구요, 특히 20년만에 처음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한 점이 고무.. 더보기
독일 호조세가 유로존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독일 호조세가 유로존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독일에서는 주요 정치적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연합과 사회민주당이 약 17시간간의 장시간 회의 끝에 연립정부를 구성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사민당과의 연정 협상의 쟁점이었던 전국 최저임금제 도입과 연금 인상, 추가적인 과세가 없는 인프라 건설 방안 등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단기적인 마찰은 있었지만 비교적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 낸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간 연정 구성이 크게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중요해 보이구요, 무엇보다 협상 결과에 있어서 양측 모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 더보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주목 미국증시의 1%이상 상승 마감 소식에 국내주식시장 역시 강세출발을 하며 1900선 돌파시도를 했지만,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 및 강한 매수 주체의 부재, 경계 매물 출회 영향으로 189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전기전자업종과 유통업종이 시장을 이끌며 쇼핑시즌 소매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 되었으며, 어제에 이어 이틀연속 운수장비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은 어제에 이어서 이틀연속 상승으로 바닥을 탈출 하려는 모습을 나타나는 가운데 이제 공은 유럽으로 넘어갔습니다. 오늘있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안이 잠정 승인된다면, 시장은 오늘 숨고른것 이상으로 내일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그럴경우 시장은 1900선 안착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만약 오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더보기
[EU재무장관회의] 다시 느슨해진 유로존 [EU재무장관회의] 다시 느슨해진 유로존 특별한 기대가 없었던 EU재무장관회의였지만 회의결과를 보면 유로존이 다시 느슨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염려가 듭니다. EU재무장관회의에서 스페인, 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금융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금융거래세 도입이 합의되었네요. 문제는 이로 인해 거두어들이는 세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수확보를 하겠다는 정도의 의미 그 이상 부여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스를 방문한 메르켈도 시장에 우호적인 특별한 발언이 없었고, 오히려 시장에 악재가 될 말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시장은 오늘 외인이 대규모로 선물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물.. 더보기
유로존, 해결척은 없나 먼저 전해드릴 소식은 ECB와 ESM의 합작으로 국채매입을 검토한다는 기사 입니다. 공동채권 발행후 국채매입 검토건이 나오기전 여러가지 안건들이 논의 된것도 같습니다. "유로존 재원낭비"…독일, ESM은행면허 부여에 제동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472351 "ECB, ESM과 공동채권 발행후 국채매입 검토" 독일 현지언론 보도..공동채권 재원으로 국채매입 다음달 중순 獨 헌재판결후 공식 발표할듯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21&newsid=02791286599623384&DCD=A00303&OutLnkChk=Y ECB-ESM 공동채권 발행.. 유로존 해결 물꼬트나 http://w.. 더보기
유로존 우려가 현실로.. 유로존 우려가 현실로.. 스페인 문제로 주가가 급락하여 직전 저점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시황분석을 보면 "스페인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PBR=1 선은 절대저평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스페인 문제는 우려가 아니라 현실임을 직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재무장관이 공식적으로 "국고가 비었다"고 선언했고, 6개 주정부가 중앙정부에 SOS를 타전했습니다. 시장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없지만, 돈이 없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도 유로존 4위의 경제대국에서 터진 문제입니다. PBR=1, 정상적인 순환국면에서는 저평가 수준이라 할 것입니다. 곧 경기가 치고 올라가면 기업의 이익창출이 이루어지고 수익가치를 주가에 반영하여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지금은 결코 정상적 순환국면에서의 하.. 더보기
그리스와 유로존의 전투과정 그리스와 유로존의 전투과정 1. 첫번째 전투 (1) 배경 트로이카의 긴축 정책에 대한 그리스 내부의 불만 : 너무나 가혹한 긴축 정책이다 트로이카의 긴축 정책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의구심 : 그리스의 회생을 위해서는 성장정책도 필요하다. (a) 긴축정책 vs. 성장정책 긴축정책의 목표 - 채무이행 구제금융으로 상환이 임박한 채무를 해결 ->(구제금융 + 남은 채무)는 긴축정책으로 확보한 재정으로 상환 (참고) 긴축 재정 이행에는 국유지 및 공기업 지분 매각도 포함되어 있음 성장정책의 목표 - 채무이행능력의 확보 선 그리스 경제의 정상화, 후 채무이행 (b) 유로존에서 성장정책을 배제한 이유 성장정책이 포함되면 채무이행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한 확신이 없음! (2) 그리스의 저항 상황 : 긴축정책 -> 경기침.. 더보기
유로존의 뱅크런, 위기인가? 유로존의 뱅크런, 위기인가? 원/달러 환율! 대외 불확실성으로 상승 압력도 높아집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인 1170원대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맞물려 유로존 내 국가 및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크게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2차 총선 및 프랑스 총선 등이 예정되어 있는 6월 중순까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간 원/달러 환율의 변동폭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다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높지 않아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에 극에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죠. 무엇보다 오는 23일 .. 더보기
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트로이카(IMF, ECB, EU)의 2차 구제금융 합의 등으로 완화되는 듯 했으나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다시 금융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그리스 내 연립정부 구성 합의가 실패로 끝이 났고, 2차 총선(6월 17일) 실시가 결정되는 등 그간 합의되었던 긴축안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유럽재정안정기금이 2차 구제금융 2차분인 52억 유로에서 10억 유로가 차감된 42억 유로가 집행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긴축안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2차 구제금융 집행 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의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리스 국민은 긴축에는 반대하지만 75% 이상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