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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유로존, 해결척은 없나

먼저 전해드릴 소식은 ECB와 ESM의 합작으로 국채매입을 검토한다는 기사 입니다.
공동채권 발행후 국채매입 검토건이 나오기전 여러가지 안건들이 논의 된것도 같습니다.


"유로존 재원낭비"…독일, ESM은행면허 부여에 제동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472351

"ECB, ESM과 공동채권 발행후 국채매입 검토"
독일 현지언론 보도..공동채권 재원으로 국채매입
다음달 중순 獨 헌재판결후 공식 발표할듯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21&newsid=02791286599623384&DCD=A00303&OutLnkChk=Y


ECB-ESM 공동채권 발행.. 유로존 해결 물꼬트나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208060177

이 세 가지 악재를 한꺼번에 털어낼 수 있는 비책을 가이트너는 두고 간 것으로 보인다.
바로 ECB와 ESM이 공통으로 채권을 발행한다는 기사였다. ECB는 중앙은행이니 발권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할 경우 부도 위험은 제로라는 말이 된다.

갚을 날 다 왔는데 돈이 하나도 없다면 종이 좀 사 와서 다리와 문 모양을 그려 지불하면
된다. ECB와 ESM이 함께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아주 훌륭한 신용도의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렇게 되면 시장에서 놀고 있던 유동성들을 한 군데로 모이게 할 수 있다.
즉 죽어가는 은행들에게 아주 안전하고 매력 있는 투자처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될 것이다.


8월2일인가 언제 미국재무장관인 가이트너가 넌지시 찔러주고 갔다는
내용의 기사인데..,

ECB-ESM이 직접 위험국의 국채매입을 독일과 그 이웃나라들이 반대하고 있다보니,
가이트너가 한수 갈려쳐준 방법 같은데요.

내용을 잠시 정리해 보자면
ECB과 ESM의 공동채권을 발행해서 이것을 시장에 판돈으로
위험국의 국채를 매입 하자는 내용 같은데요.
그리고, 채권만기가 돌아와서 돈을 갚을수 없으면 머니프린팅을....,


아직 ESM에 관해서는 독일 헌재 판결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좀 넌센스인것 같군요.

그리고 또 하나.. 기사에서 처럼 ECB가 무한발권을 하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바로 재정통합 인것 같은데..,

이러한 충분조건이 안된 상황에서

만약 ECB와 ESM의 공동채권을 발행한다면

1. 이 채권의 보증은 누가 서게 될까요?
-> 또 다시 독일을 비롯한 이웃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2. 보증이 어렵다면.. 무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죠?
-> ESM을 통해 모아진 돈을 담보로 해서 발행할 것 같은데..,
물론 얼마를 모으겠다는 목표액은 있지만,
과연 돈이 얼마나 모아질지 모르겠습니다.

3. 과연 위험국에 투자하게될 채권을 누가 살까요?

-> 여러분이라면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큰 물건과 관련한
채권을 사실건가요? 저라면 안 사겠습니다.

ESM과 함께 한참 우리의 귀와 눈에 언급되었던게 있었지요?
바로 EFSF 입니다.


유로존 구제기금, 시중은행들과 크레디트라인 논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80415411036527&outlink=1

내용인즉, EFSF의 기금 확보를 위해 위해.. 시중은행들이 EFSF에 공짜로
돈을 빌려달라는 뉴스 입니다.

한마디로 위험물에 투자좀 해야겠는데.., 시중은행 니들이 손실좀
떠안고 가란 의미 인것 같습니다.

기금확보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으로 봐도 되겠지요?
얼마전 EFSF의 변제우선순위 포기가 있었고.. 핀란드 등의 나라가
반발 했음을 상기 하십시오.


다음은 그리스 전 국영은행장의 재산 빼돌리기 논란 기사 입니다.


그리스 전 국영은행장, 재산 해외 빼돌려 논란
런던 부동산 매입 위해 800유로 이전
재정난 고려할 때 윤리적 문제 있어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43&newsid=02187766599624696&DCD=A00304&OutLnkChk=Y

이 상황에서 그리스의 전 국영은행장은 자신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있네요.
그래도 국영은행장으로 있었으면, 이런 저런 인맥들을 통해, 뭔가 들은
정보는 있을테니.. 이런 짓을 한것 이겠지요?

우리나라의 상황을 잠시 보겠습니다.


깡통아파트 속출… 커지는 LTV 공포
입주 대기 수도권 4만여 가구도 가격 하락 예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806008011


LTV 위험 신도시아파트 12만가구 쏟아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8/03/0200000000AKR20120803167900002.HTML?did=1179m


월급 가압류되는 시대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8/06/8590865.html?cloc=olink|article|default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LTV(담보인정비율) 하락으로 일시 상환금 압박이
따른다는 뉴스 기사입니다.

12만가구면 어머어마한 양입니다.
그리고 12만 가구로 만 끝나지도 않겠지요?

한 가구당 아파트 사기위해 1억 대출을 받았다면
1천가구면 1000억, 만가구면 1조, 10만 가구면 10조 원에 달하는
어머어마한 돈이 은행들의 부실 여신으로 전락할 지도 모를 위기에 놓인 것이죠.

그런데 몇일전 정부는 LTV를 신용대출로 전환 시켜준다는
뉴스를 흘렸는데요.

아래는 그 위험성을 알리는 기사 입니다.


빚내서 빚갚기..더 큰 폭탄 터진다
가계부채 대책 현재의 상환부담 미래로 떠넘기기 초점
예상대로 경기 좋아지지 않으면 더 큰 재앙 초래 우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21&newsid=01203766599624696&DCD=A01202&OutLnkChk=Y

당연한것 아닌가요?

상황이 이런데도.. 몇몇 기사는 무엇을 노리는지는 몰라도(?)
장미빛 기사로 사람을 유혹 합니다.

맥쿼리 "韓경제 저성장 국면 아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8/05/0200000000AKR20120805081500008.HTML?did=1179m


"추가 숏커버링으로 반등 가능"…관심종목은?
http://stock.daum.net/news/news_content.daum?type=main&sub_type=&docid=MD20120806130805189&section=&limit=30


그렇게 장미 빛인데 왜 미국의 월가는 이렇게 호들갑 일까요?

美 월가, 유로존 붕괴 대비 시나리오 마련에 부심
http://news1.kr/articles/766422


월가, 유로존 붕괴 대비 시동
http://www.ajnews.co.kr/kor/view.jsp?newsId=20120806000418


"월가 주요 은행, 유로존 붕괴 대비" FT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473375

저는 왠지 쓰나미가 밀려올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런던 올림픽이 몇일 안 남았죠?
런런 올림픽 이후, 과연 어떠한 뉴스가 나올지 궁굼해 집니다.

오늘도 무척 더운 하루네요.
건강 유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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