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4월 증시 방향성 결정..5월 전략은?
주간으로 보면 코스피가 전체적으로 대칭삼각형 패턴이 진행 중이었다.
작년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변동성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1980년 이후 가장 변동성이 적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주간 차트로 보면 대칭삼각형 패턴을 볼 수 있다.
고점이 낮아지고 저점은 올라가는 모습이다.
지금은 패턴의 끝자락에 와 있기 때문에 올해 4월에는 중기적인 측면에서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
최근 증시와 밀접한 구리가격 움직임이 고점을 형성하고 같이 반락을 보이고 있다.
구리가격은 5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2011년 8월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와 구리가격의 상관관계는 0.90이다.
매우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차트를 봐도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일 마지막에 방향성이 나타난다.
삼각형을 뚫고 위로 올라설 경우 상승 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반면 삼각형 하단을 뚫고 밑으로 내려간다면 하락 추세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지표가 난조를 보이고 있고 미국의 고용지표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경제지표에 따라 반락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 흐름은 외국인의 순매도 강화에 따라 촉발됐다.
3월 15일 이후 외국인들의 순매도는 강화되는 측면이 있고 기관은 매물을 받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가 강화되기 때문에 하락 흐름이 이어질 수 있었다.
시장의 상황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부진한 상황이고 순수예탁금도 계속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불안한 경제현실을 반영하듯 단기자금인 MMF는 추세적으로 계속 증가하는 측면이 있다.
오늘은 강한 반등세가 나왔지만 1940 이후는 본격적인 매물대로 볼 수 있다.
오늘 같은 아주 탄력적인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다.
현재 상황은 아직 침체권이 아니다.
20일과 60일 이격도를 보면 저점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침체권은 아닌 상태이며 하락 시도가 더 이어질 수 있는 모습이다.
또한 주간으로 보면 증시에 선행하는 구리가격이 대칭삼각형 패턴에서 삼각형 하단을 뚫고 밑으로 내려가며 이미 하락 추세로 접어 들었다.
따라서 5월 위기설은 지난 4년간 통계로만 본다면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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