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원자바오 집권시기 상하이종합지수는 초기 2~3년동안 약세를 면치 못하였습니다.
그 직전에 화려했던 랠리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초라하기 그지없었습니다만, 05년부터 불을 뿜기 시작하여 2007년까지 화려한 랠리가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집권초반에 나타나는 "빅배스"효과와도 같습니다.
직전 정권에 인사들을 물갈이 하고, 부실이 있다면 초기에 모두 털어내서 부실을 과거 정권으로 다 털어내게 되지요.
그러면서 요소요소에 측근을 배치하고 기관들과 금융회사들, 기업들을 길들이고 난뒤에는 반대급부로 경제성장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게 됩니다.
지금 현재 시진핑,리커창체제도 그러한 과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정권초기에 시스템을 길들이고 난 뒤,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서 경제를 쭉쭉 띄우고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이 올라가게 됩니다. 작년에 혹독하게 금융회사들을 유동성을 쥐었다 놨다하면서 길들여놨고, 경제지표가 부진할 듯 싶으니 미리 유동성을 풀어주면서 살짝 악셀레이터를 밟아준 것입니다.
빅배스 이론을 가정 해 본다면,
중국증시는 집권초기 상대적 약세 후 강한 탄력장세가 수년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나리오로 그려볼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증국증시가 현재 그 중요한 분기점에 위치하였고, 이 때 방향을 강하게 틀어준다면 한국증시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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