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퀘스트
학습효과와 블랙 스완 그리고 변동성
증시의 학습효과로 우리에게 대표적으로 인식되는 것은 대북관련 뉴스다
극적으로 대비해보면 70년대 고등학교 때만해도 대북관련 뉴스에 라면을 사고
생필품을 사재기 했다 그 때의 증시의 반응은 모르겠다
지금은 무덤덤하다 증시도 오히려 급락을 매수 기회로 간주하고 있는 듯하다
경험으로 체득하는 것이다
검은 백조 상상도 못한 일이다
백조가 검다는 것은 지금껏 보지도 못했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눈앞에 검은 백조가 나타났다 할 말을 잃는다
우리의 경험도 지식도 한계가 있다 상상도 경험이 단초가 된다
사전적으로 예측 못하고 사후적으로 설명되는 현상이 너무 많다
사전적 예측은 엉뚱하고 비정상적이며 돈키호테로 치부되기도 한다
기술과 정보의 질과 양적인 발전과 증가 누적된 경험과 지식의 축적으로 예측 능력의
발전 다양한 시나리오 등장 화이트 스완과 그레이 스완도 등장했다
인간의 지식은 진화한다 진화하는 인간의 지식도 현실 세계의 모든 것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는 없다
예측 가능성, 대비책, 그 파급력
이를 가장 빠르게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주가의 등락의 폭과 연속성으로
보여준다 시장이 이를 반영한다 차트를 만들어간다
사전에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말해준다
주식시장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어떤 때는 신문 방송을 보기도 겁이 난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다
변동성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다 위기이기도하고 기회이기도하다 밋밋한 것보다는
긴장감이 있고 극적인 효과를 주기도 한다 수익을 키워주기도 하고 큰 손실을
초래하기도 한다 피할 수 없는 시장의 운명이다
시장의 운명이 개미들의 운명은 아니다
변동성은 피할 수가 있다 다만 기대되는 수익이나 손실을 대가로 지불해야 한다
문제는 그것이 수익을 줄지 손실을 줄지를 알 수 없는 것에 있다
개미들의 장점은 기동성에 있다 내 돈 내 마음대로 하는 것
100% 몰빵도 내 마음이고, 50%의 비중도 마음먹기 나름이고, 0%의 탈출도 내
마음대로다 그에 따라 내 돈이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그대로 지키거나
선택은 자신이 한다
바닥에서의 변동성은 기회의 측면이 강하고 고점에서의 변동성은 위기의 요소가
더 많다 추세 상승중의 변동성은 극적인 효과를 노려볼 만하고, 추세 하락이라면
뛰어내려야 한다 바닥인지 고점인지, 추세 상승인지 하락인지 애매하면 모른다
지금의 주식시장 어디쯤에 있는가? 코스피는?
미국이나 일본은 좀 쉬어가야 할 자리로 보이고 코스피는 시동을 걸고 가속을 하려는
자리인 것 같은데 미국이나 일본은 경기에 대한 낙관이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 경기에
대한 낙관은 조심스러운 것 같다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지 싶다
내일도 주식시장은 열리니까
시퀘스트, 예산안 통과, 국가채무상한
정치의 문제인가? 정상적인 것인가? 미국이 저런 나라인가?
지배층, 기득권, 주류의 횡포는 아닐까?
문제가 꼬인 단초는 오바마의 세금인상(부유층 과세)에 있는 것 같다
지금 청문회와 노무현 정부 때 청문회를 생각해보세요
언론들의 보도 행태를 연관시켜 보세요
개인적으로 기득권층의 따돌림은 아닌지
정치가 저런 것인가란 생각이 듭니다
공멸의 길은 피하더라도 상대를 길들이려는 패거리 의식을 느낍니다
기득권층의 의식이 참 지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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