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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정보

약세장(하락장)에서 어떻게 선물옵션매매할 것인가

약세장에서 트레이딩 하기 - 알렉산더 엘더(Alexander Elder)


MIAMI (MarketWatch) ? 주식시장에서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투자자에 좌절감을 준다.


선물옵션 시장에서 계속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 추세가 끝나고 다른 추세가 시작되는 시점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한 전문 트레이더에 따르면 지금이 바로 그런 때로 강세장이 끝났고 약세장이 시작됐다고 한다.“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2007년 고점 이후 나타나지 않았던 기술적 신호들이 보인다.” 엘더는 미국 증 시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즉, 높은 가격의 종목들을 매도하고 있으며 향후 낮은 가격에 이들을 다시 매입할 계획이다.


증시 하락에 투자하는 또 다른 방법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나 약세장 뮤추얼펀드를 매입하는 것이다.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 불안하면 일시적으로 현금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 팔고 싶지 않다면 손절매 주문으로 보유 주식을 지킬 수 있다.


“본인은 하락장에 크게 베팅하고 있다”고 엘더가 말했다. “이런 시장을 좋아한다. 4월 중순에 롱포지션에서 쇼트포지션으로 바꿨다.” 





언제 엘더가 다시 강세론으로 바뀔까? 금방은 아니라고 한다. 


“즐겁지 않은 약세장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재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1. 트레이딩의 기본


신규 트레이더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어떻게 수익을 낼지 궁금할 것이다. 엘더가 조언을 준다. “똑똑한 사람들 다수가 트레이딩에 뛰어들지만 기본적 룰을 모르고 있다. 초보자가 저지를 수 있는 끔찍한 실수는 처음부터 돈을 벌길 바란다는 점이다. 공부하는 데 좀 더 시간을 써야 한다.”




그런 다음 100~200주의 소형 포지션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엘더가 말한다. “올바르게 플레이 하면 수익이 생길 것이다. 초보자는 올바른 트레이딩을 알게 되기까지 소규모로 투자해야 한다.”



2. 거래 일기


엘더는 트레이딩 일기를 쓰라고 한다. “자신의 트레이딩을 계속 기록해야 한다. 일기를 쓰면 더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고 성공과 실패로부터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 자신 스스로가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그는 트레이딩 결정에 있어서 주로 기술적 지표를 이용한다.



하지만 몇 가지 펀더멘털도 고려한다. “신기술 등 흥미로운 요소를 발견하면 이는 본인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그리고 차트로 다시 돌아가 매수 및 매도 결정을 내린다.”


엘더는 펀더멘털에 크게 의지하지 않는다. 항상 늦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펀더멘털이 나올 때쯤엔 이미 가격이 변했다. 이런 이유로 본인은 기술적 분석에 주로 집중한다. 그러나 가끔은 예외적인 펀더멘털 뉴스가 나온다.”


그는 소수의 기술적 지표들에 의지하며 주간 및 일간 차트의 이용을 고수하고 있다. “전략적 결정에는 주간차트를, 진입 및 출구를 위해서는 일간차트를 본다.”



3. 신고점-신저점 지수


엘더가 선호하는 증시 선행지표는 신고점-신저점 지수다.

이 지수는 특정 기간 신고점 또는 신저점을 기록한 종목들을 추적한다. 엘더는 이 지표를 이용해 시장의 기본 폭(시장 움직임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 수)을 모니터링 한다.

만약 신고점 경신 종목들이 증가하면 이는 시장폭이 플러스임을 가리키고 시장은 앞으로 오를 것이다. 반대로 신저점을 기록하는 종목 수가 증가하면 시장폭은 마이너스고 향후 시장은 내려갈 것이다. 가장 중요한 신호는 확산(divergence)으로, 시장이 상승하고 있지만 신고점을 경신하는 종목 수가 감소할 때 나온다.




“신고점-신저점은 증시에 있어서 최고의 선행지표”라고 엘더가 언급했다. “강세론자가 시장을 이끌지 약세론자가 이끌지 알려 준다. 또 만약 시장이 신고점으로 향하고 있는데 신고점-신저점 지표가 약세장을 가리키면 매우 위험한 신호다.”



5월 중순에 엘더는 자신의 신호를 봤다. (이후 다소 회복했지만) 신고점을 경신하는 주식 수가 급감한 것이다. 현재 엘더는 약세장이 시작했다고 믿고 있다.

“약세장이 오는 것은 특이한 일이 아니다. 강세장의 평균 기간은 3년이다. 그리고 이번 강세장은 2009년 3월에 시작했다. 앞으로 일 년간 약세장을 지나갈 수 있다.”



 


참고로 악렉산더 엘더는 누구인가??



 

알렉산더 엘더는 뉴욕에 살고 있는 전문적인 주식트레이더로써, 'trading for a living' 'Come into my Tradind Room'. ' Entries & Exist'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국내에도 이레미디어에서 번역본이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