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몇 개의 글을 쓴 이유가
이 선물옵션에 들어와서 겪어보니, 쉽게 이야기해서 이게 사람이 할 짓이 못 된다,,,, ,,,, 정도입니다, "안된다"는 아니고.
물론 선물옵션으로 성공한 분들도 있기는 하죠, 직접 아는분이기도 하고, 그러나 다 똑똑한 순서대로 망한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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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초기에 시스템 트레이드 스테이션을 공급하는 회사가 두개 있었고, 그중의 하나는 **** 이었는데
대표가 같은 연배여서 교류가 제법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저쪽에서 신사업 구상까지도 이야기가 있었구요,,,, ,,,,
거기에는 직원분들은 물론 뛰어난 시스테머들도 당연히 구름처럼 포진해 있었습니다.
옆에서 이야기를 가끔씩 들려주는 초식을 들고 있노라면, 천재들의 향연이 따로 없었습니다.
사람 머리로 저렇게 까지 생각해 낼 수도 있구나, 속된말로 급이 다른거죠.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죠.
그런 주위분들과의 교류에서 공감되는 단어가 하나 있었다면 "확률"이라는 단어입니다.
누구나 동의했고, 쟁쟁하던 양매도꾼들이나 시스테머나 엑셀같은 홀짝 게임이나 누구나 그런 길로 가야한다는
교감과 합리적인 공감과 집단적인 동의가 있었습니다,
확률이라는 단어가 주는 뭔가 합리적인 느낌, 딱히 반박하기 힘든 주제였죠.
그런데 국내에서 가장 뛰어나 시스테머들과 로직을 가진 그 회사는 트레이딩을 하지 않는 겁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기는 했지만, 돈만 잘 벌리면 하지 않을 까닦이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죽여주는 로직과 승률과 손익비와 MDD가 즐비한데 말입니다. Robust한 로직들이고 누가봐도
천재급과 탈 천재급의 로직들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망가진 천재가 입산수도해서 도 딱은 다음에
로직을 완성해서 실 테스트를 거쳐서, 운영하게 자금투자를 해달라고 오는 시스테머도 간간히 있었구요.
그런데 회사는 거의 절대라고 할만큼 투자나 트레이딩 안합니다, 확률매매의 파다다이스인 그 곳에서 안합니다.
다 해봤다는 거죠,우리끼리 이야기로는 어렵다는 겁니다.
뭔 로직으로 돌려봐도 수익내기 어렵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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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회사인 ** 이란 싸이트를 기억하실 겁니다,
중간 중간에 시스테머들로 이뤄진 운영팀도 있었습니다, 거의 탈 박사급이죠, 해외파 국내파 망라된 최강팀이었고
한편으로는 싸이트에 펀드 열전 같은 것도 있어서 시스테머들이 이름을 한때나마 날렸습니다.
별 다른 결과와 실적은 없었습니다,,,, ,,,,
다 확률매매 였는데, 확률이 안되는건지, 그걸 운영하는 사람들이 안되는건지는 모르죠.
여기에도 많은 시스테머들이 기법을 소개하고, 어디가면 시스템 로직을 공유하고 파는곳도 있죠.
글쎄요 저 분들이 제가 언급한 분들보다 더 뛰어날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거의 거기가 거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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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매매, 확률적 기대수익,
여러분들도 저 비슷한 길을 추구 하시나요?
글쎄요 요사이 저는 차라리 기본적 분석에 의한 배팅을 일삼는 조지 소로소같은 방식이 더 나은 방식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길이야 있겠죠? 없을리가 있겠습니까만은, 당신이 성공하는 그 케이스에 들어가냐?가 관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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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데이터 기록속에서 반복적인 횟수의 등장을 발견해서 돈 벌거라는 환상은 버리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챠트속의 그림도 결국은 가격데이터이기 때문에, 아무리 그 오묘한 이치를 깨닫고 반복적이 경향을 찾아낸다고
하더라도, 그 길은 거의 답이 없다고 봐야하는게 맞는 이야기일 겁니다, 동의하시기 힘들고, 설득한 논리도 부족하지만
제가 잘 몰라서 설득을 못 할수는 있지만, 길이 아니어서 길이 아니라고 말 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 공개된 툴과 방법으로 이 머니게임의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을거라는 , 자기 위안적 희망은 버리시고
확률이건 뭐건 그 세계를 넘어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을 찾아낼 자신이 있으면, 계속가시고, 아니면 포기하십시요.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쉬웠던 천재급들의 시스템도 옆에서 보았고, 대단한 매매꾼들도 옆에서 보았습니다.
저 정도면 확률적 로직의 로망이라고 보았던 로직들이 망가지는 것도 자세히 보았습니다.
왜? 확률적 매매가 안되는가?
왜 미국의 시스테머들이 고빈도매매 같이 속도에 의한 폭력적인 방법으로 돌아서게 되었을까?
답을 찾고, 선택은 각자의 몫으로 남지만, 계속 이 길을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믿고, 확률적 기대수익을 목표로
매진하려는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여담이었습니다. 두서는 없었지만 이야기는 잘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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