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들
6월 23일 투표에서 영국이
EU를 탈퇴하기로 결정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예상되는변화를 한번 정리해 보자.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보는 게
주식시장을 판단하는데 도움이되기 때문이다.
영국은 2년간의 퇴장 기간을 거쳐 EU와 결별하게 된다.
해당 기간에 예산 분담금은 내야하지만
EU의 의사 결정에는 참여할 수 없다.
지금까지 EU가 체결했던 조약을
준용하던 부분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므로
영국이 대상국들과
개별적으로 새로운 협정을 맺어야 한다.
EU를 탈퇴함으로써
역내 교역에 장애 요인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가능한 한 무역 장벽을 만들지 않으려 하겠지만
유럽연합 내에 있는 나라만 할 수는 없다.
영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
2014년 현재 영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투자금액은
FDI 706억 파운드, 포트폴리오 투자 676억 파운드 등
총 1,382억 파운드에 달한다.
영국 GDP의 6배 정도인데
이 자금이 움직일 경우
영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될 수 있다.
혼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반대로 영국이 전세계에 투자한 자금의 이탈도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 영향권내에 있다.
영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을
우리 주식시장에 투자한 나라인데
이 돈이 빠져 나갈 경우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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