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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내년 증시 키워드 이익·배당…연말 코스피 2130p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내년 주식시장의 키워드로 이익과 배당을 꼽았다. 내년 말 코스피 전망치로는 2130포인트를 제시했다.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지난 4년간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가장 큰 이유 역시 기업이익의 정체 때문"이라며 "올해 역시 기업이익이 결국 코스피와 업종지수, 기업별 주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노 부장은 "기업이익 증가율을 올해 -3%, 내년 8%로 가정하고 14배의 실질 PER(주가수익비율)을 적용 했을 때, 내년말 코스피 전망치는 2130포인트"라며 "내년 예상 지수밴드는 1870~2200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부터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배당은 주주이익환원을 대표하는 지표"라며 "배당지표의 개선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열쇠이면서 종목별 주.. 더보기
유가 60달러 '반토막'?…OPEC에 '운명 갈린다' OPEC 감산 여부에 전문가 의견 여전히 엇갈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의 추세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조치를 내놓지 않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60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제 유가는 지난 여름 이후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과 수요 약세 등에 따른 공급 과잉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하면서 브렌트유는 지난 6월 당시 112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34% 가량 하락하며 4년여래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시장 전문가들은 OPEC이 오는 27일 열리는 회의에서 하루 평균 최고 100만배럴 가량의 감산 조치에 나서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러나 OPEC이 감산 결정을 내놓을 것인지 여부에 대한 전.. 더보기
자신의 노후 책임자, 남도 아닌 자기 자신 정부가 아무리 획기적이고 좋은 대책을 마련한다고 해도 그건 하나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결국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고령화로 인한 국민연금의 고갈과 늘어나는 기대수명은 우리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듭니다.더 일찍 더 많이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만으로 풍족한 노후를 보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의 축적을 많이 한 사람이야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겠지만, 자녀교육과 집 장만으로 노후생활비를 준비해 놓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입니다. 늘어난 인생의 시간 만큼 우리의 은퇴 후 시간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을 가장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불어 경제적인 면도 함께 해결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재 2013년 가구주 연령이 60세.. 더보기
우리는 몇 세까지 일하기를 희망하는가? 지난 9월 24일 정부가 고용안정대책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희망 은퇴연령은 72세인 반면에 실제 은퇴연령은 53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 이후에 제2의 인생의 삶의 기간은 늘어나고, 의료기술 등의 발달로 인해 50~60대에도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지만 노사의 소극적인 자세로 아직까지는 우리사회에 크게 확산이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베이비부머의 퇴직이 본격화 되면서 중ㆍ장년층의 고용불안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연평균 약 20만명이 은퇴한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은퇴 후 일자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현재 장년층들의 생활비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 더보기
작년과 다른 엔저..日 유동성 유입 기대 대신증권(종목홈)은 최근의 엔저 현상은 작년 4월과는 다소 다르다며 유동성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분석했다.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5일 “작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원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엔-원 환율 하락속도를 제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일본의 해외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점도 이전과 다른 변화”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입장에서 가장 큰 리스크인 국채금리 상승을 제어하기 위한 선제조치를 취한 점도 작년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 공적연금이 자산배분 비중과 벤치마크를 변경하면서 이에 따른 자금유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 팀장은 “자산배분 비중이 적용되는 내년 4월까지 해외 투자금액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일본 공적연금은 3조원 규모.. 더보기
환율전쟁? 지구촌 ‘오일전쟁’ 불 붙었다 일본은행(BOJ)의 예상밖 부양책에 아시아 지역의 환율전젱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실상 지구촌은 ‘오일전쟁’으로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4일(현지시각) 미국 공급 가격을 인하한 데 따라 국제 유가가 3년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사우디 아라비아가 단행한 ‘서프라이즈’의 배경을 둘러싸고 갖가지 추측이 고개를 드는 한편 향후 유가 전망을 놓고 업계 애널리스트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유럽의 석유회사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고, 산유국의 통화가 극심한 하락 압박을 받는 등 유가 하락이 금융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 OPEC 가격 전쟁? 美 셰일가스 제동?사우디 아라비아가 미국 원유 공급 가격을 떨어뜨린 데 대해 이른.. 더보기
80달러 붕괴된 유가…문제는 바닥이 안보인다는 것 국제 유가의 심리적 지지선인 배럴당 80달러가 무너진 이후 추가 하락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뉴스 CNBC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9달러(2.02%) 떨어진 배럴당 77.19달러에서 마감했다. 2011년 10월4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배럴당 82.82달러에 거래돼 이 역시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향 원유 수출 가격 인하가 미국 셰일오일 생산 감소를 노린 전략이고, 산유국들이 감산 없이 가격 할인 전쟁이 본격화된다면 유가가 배럴당 30~50달러까지도 추락할 수도 있다. 물론 이것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경우다... 더보기
미국 양적완화는 끝나고, 중국 경기는 부진하다 9월 주식시장은 씁쓸한 시간을 보냈다. 코스피지수는 2.34% 하락했다. 2100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8월의 기대를 뒤로 하고, 지난달 30일에는 2020에 턱걸이했다. 한달 중 코스피지수가 가장 높았던 날은 첫날인 9월 1일(2067.86)이고, 가장 낮았던 날은 마지막인 9월 30일(2020.09)였다. 10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 가장 중요한 일정이 양적완화 종료가 결정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고,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다. 중국 경기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부양책 효과로 좋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경제 지표가 부진하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홍콩을 통해 상하이 증.. 더보기
월가에서 조기 금리인상 전망 확산 월가에서 조기 금리인상 전망 확산 미 연준의 양적완화 기조 유지를 계속 언급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월가 관측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연준이 통화 정책에 반영하는 핵심 인플레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지수도 지난달 연율 기준 1.8%에 달한 것으로 통신은 전망했습니다. 이는 2012년 10월 이후 최고치인데요. 연준의 PCE 목표치는 2%이니까 얼마 남지 않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유럽중앙은행보다 더 적극적으로 부양책을 유지해왔다며 미국의 경기 회복이 더 빨라서 인플레이션이 빨라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금리 추이를 반영하는 연방기금 선물시장 추이를 보면 연방기금 금리가 내년 7월까지 최소한 0.5%로 인상될 가능성이 .. 더보기
단기 국고채 금리 사상최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단기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채권 현물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2.354%를 기록했다. 이는 국고채 3년물의 역대 최저 금리다. 5년물 역시 전날보다 0.037%포인트 떨어진 2.642%를 기록했다. 올해 최저 수준이다.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전일 대비 0.007%, 0.020% 하락한 3.038%, 3.220%를 기록했다. 단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주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금통위를 앞둔 11일 2.496%로 마감하며 종전 기준선인 2.50%를 뚫고 내려간 뒤에도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이 같은 금리 하락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