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물옵션정보

해외선물 유투버 박호두의 매매스타일



해외선물 유튜버로 박호두라는 사람이 유명합니다.

 



크루드오일 재고발표때 엄청난 변동성이 예상되고 상승할지 하락할지 이전 시점에는 알수가 없는데, 

미리 포지션을 진입하고 기도매매를 합니다.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한 것도 있겠죠) 

대부분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구요. 

 

 

 



일단 박호두가 주로 매매하는 크루드오일로 설명을 드리면, 

크루드오일을 증권사 통해서 매매하면 1계약에 원화 400~500만원(증권사마다 다름) 정도 필요합니다. 

현재 크루드오일 가격은 34.03달러 

1틱의 크기는 0.01이고(34.00 <-> 34.01 <-> 34.02 이런 식으로), 크루드오일 1틱의 가치는 10달러(원화 11,000원쯤) 

예를 들어 크루드오일 1계약으로 포지션 진입했을때 30틱의 움직임이 있으면 원화기준 ±33만원의 평가손익이 발생됩니다. 

2계약이면 평가손실 ±66만원(원금 800~1000만원) 
3계약이면 평가손실 ±99만원(원금 1200~1500만원) 
4계약이면 평가손실 ±132만원(원금 1600~2000만원) 

30틱이면 원금대비 수익률도 따지면 대략 ±7% 정도. 

크루드오일이 변동성 적을땐 10틱 정도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종종 30틱, 50틱, 100틱, 200틱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일때도 있습니다. 

 

 

 



2~4계약 들어갔는데 100틱 물리면 손실이 어마어마하겠죠? 

마이너스가 심해서 잔고가 유지증거금 밑으로 내려가면 추가입금을 해야하고 추가입금하지 않으면 반대매매 나갑니다. 

그전에 손절해야하는데 주식도 그러하듯 순식간에 밀리면 말처럼 안되더라구요. 

특히나 계약수가 늘어날수록 약간의 변동성에도 상당한 손익이 발생됩니다. 

암튼 주식도 미수나 신용을 쓰다가 점하 맞아버리면 빚이 생기지만, 

이번 해외선물 유튜버 박호두가 그랬듯이, 

크루드오일을 4계약 매수했는데 어제처럼 엄청난 갭하락을 해버리면 추가입금이 없을시 반대매매가 나가고, 

예수금 마이너스 되면서 빚까지 생깁니다. 

 

 

 



박호두는 2400만원 정도의 원금 다 날리고 -3200만원이란 빚까지 생겼네요.(유튜브 광고수입도 있고 후원도 많이 터져서 방송 계속 이어가면 멘징은 어느정도 할듯 합니다.) 

저도 잠깐 해외선물을 하긴했지만 나는 남들과 달라!!라는 생각은 가볍게 깨지고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승률은 나쁘지 않았는데 종종 크게 얻으맞으면서 손익비가 안 나오더라구요. 

나중엔 mit(자동손절)를 쓰기도 했는데 손절이 너무 잦은 문제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해외선물 안하고 주식만 하고 있네요. 

그냥 예전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댓글을 적어보았네요. 

 

 

 

 



노파심에 한말씀 드리면 재미로 박호두 방송 보는 건 좋지만 왠만하면 해외선물은 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도 몇년전 박호두 유튜브 방송보고 해외선물을 시작했네요.

주식 테마주&급등주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변동성이 크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하이리스크를 먼저 쓴 이유는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