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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테이퍼링을 강행하기는 부담이 존재

테이퍼링을 강행하기는 부담이 존재



전 세계적으로 실업률 지표의 맹점은 종종 언급되는 이슈입니다. 그 이유는 실업률을 계산할 때,  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 전체인구가 아닌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취업자와 실업자 수)로 계산을 하기에 구직포기자와 전업주부, 등은 실업률 계산에서 빠지는 크나큰 맹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업률을 보완하기 위해 참고하게 되는 것이 바로 "경제활동 참가율"입니다.

쉽게 표현해서 "모든 경제활동이 가능한 사람 중에 실제 참여하는 인구비율"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비율이 높다면 많은 국민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해서 시끌벅적하게 역동적인 경제가 돌아간다는 것이고, 이 비율이 낮다면 그 반대로 역동적이지 못한 경제상황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위의 미국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보게 되면 10월 62.8%로 35년내 최저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즉, 현재 미국의 실업률의 감소추세는 맞지만, 금리인상의 기준 점인 6.5%가 의미가 있을까라는 회의감을 가지게 하는 대목인 것입니다. 실업률은 낮아져도, 집에서 직업을 포기하고 쉬고 있는 인구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기에, 실업률 감소의 성과를 낮추게 됩니다.

 

근간에 외국인의 매수가 멈추고, 오늘도 우리시장에 약세가 나타나는 원인 중에 하나는 테이퍼링의 시행이라는 잠재적 부담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근거는 바로 "미국 고용지표와 경제지표 호전" 때문이지요.

 

하지만, 차기 미국 연준의장으로 자넷옐런이 이번주의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확정되는 상황이기에 옐런의 성향을 감안하였을 때, 고용지표의 심연에서 확신을 주기 전까지는 양적완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현재는 이 두가지 가능성(테이퍼링 vs 양적완화 지속)양적완화 지속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는 상태라는 점을 감안 해 본다면,

 

현재 한국증시가 부겁게 흘러가더라도, 지금 이 상황은 양호한 조정과정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외국인들은 다시 어느순간 갑자기 말도없이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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