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의 테이퍼링 실시예고의 심리적 압박은 대부분 소화가 되어버린 글로벌금융시장입니다
이솝우화는 동화속의 늑대소년과 같이 보이지 않은 공포감을 조성한 미국의 출구 전략압박은
사라져 버린 지 오래입니다. 묵은 악재를 주식에 이용하려는 일부 투기 세력의 말장난에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는 것은 다 년간의 체력이 고갈되어 예민 해진 금융의 상황을 잘 보여준 예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이미 충분하게 내성을 가진 중국의 증시와 미국과 달리 금리인하를 단행한 EU는 그들나름대로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전략으로 판단이 되고 대외 무역에서 좀 더 유리한 자국의 환율에 대한
고평가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도 다분이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단기 쏠쏠하게 재미를 본 일본의 경우 이제는 유동성확장을 서서이 거두어 미국과 같은
출구전략 도입에 무게를 둘수밖에 없는 것은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의 두가지 약점을
만들어가는 스테그풀레이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출구전략과 저금리유지 포기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제 안정화가 서서이 되고 있음을
알리는 단초가 될것이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유동성축소에 동참내지 동조화가 되어 경기상승과
금리인상 그리고 경기상승이라는 상징성을 보일것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의 투자태도는 자금의 유동성보다 경기회복을 대비한 투자준비기라 판단이 됩니다
테이퍼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한동안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면서, 테이퍼링(Tapering)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흔히 `자산 매입 규모 축소'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테이퍼링은 `(폭이) 점점 가늘어지게 하다'라는 의미의 형용사 형태로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훈련량을 줄여나가는 과정을 일컫는 데서도 알 수 있듯, 앞으로 양적완화가 예상가능하고 점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걸 의미합니다.
이는 지난 5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모두 발안에서 `긴축(Tighting)'이 아닌 테이퍼링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비롯됐습니다.
최근 미국 재정문제로 인한 부채한도 협상이 길어지면서, 자산매입 축소 시점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및 관련 업계에선 미국의 테이퍼링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에는 신흥국이 아닌 선진국으로의 자금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예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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