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나오는 뉴스 중에 제 관심을 끄는 뉴스 중에 "증시자금"에 관련 된 국내주식형펀드 자금흐름에 관한 뉴스기사제목이 있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 11일 연속 순유출"
국내주식형펀드... 그냥 쉽게.. 펀드!
5년여전인 2007년에는 주식펀드, 차이나펀드, 브릭스펀드 등에 가입하기 위하여, 우리 국민들은 증권사에 줄을 길게 서가면서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당시 여의도에 모증권사 건물앞에는 매일 같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장관을 이루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격세지감. 지금은 연일 펀드 자금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펀드 가입은 절차도 어렵고 복잡하지만, 해약은 쉽습니다.
그냥 증권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해서 "나는 아무개이고, 계좌번호는 무엇인데, 펀드환매하겠다"라고만 하면 깔끔하게 펀드가 해약되어서 몇일 뒤에는 계좌에 현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 펀드 환매가 최근 11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와 주가지수 흐름>>
2009년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흐름을 위의 차트에서 보시면
위의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주식형펀드에서는 추세적인 환매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환매로 28조원에 가까운 펀드 환매가 발생되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2200p를 찍었던 작년 여름이후 그 감소폭은 둔화되기는 하였지만, 추세적인 환매는 계속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투신권에서의 거래소 매도는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신권의 지속적인 매도 공세 : 펀드 환매 영향>>
펀드 환매가 지속되면서, 투신권은 연일 매도를 하여 현금을 확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적은 자금 여력으로 공격적으로 투자를 할 수도 없고, 환매눈치를 보면서 장기투자를 할 수 없기에 결국 인덱스 추정밖에 큰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게 됩니다.
주식시장에서의 매도세는 펀드환매에 따른 투신권의 매도 뿐만 아닙니다.
직접투자 대상인 개인투자자도 환매 행진에 동반하고 있습니다.
투신권의 매도규모는 2009년 이후 누적 대략 45조원을 넘어서는 군요
<<2009년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순매도>>
2009년 이후 개인의 누적순매도 금액은 20조원 규모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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