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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증권사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선물옵션대여계좌업체

미래에셋대우 등 대형 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옵션대여계좌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설업체들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선물옵션 대여계좌 업체들은 대형 증권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처럼 투자자를 속인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털사이트 카페나 블로그 등으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들은 점차 진화된 방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단속이나 적발이 어려워 고객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물옵션 대여계좌 제공 사설업체 주의’에 관한 안내문을 공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협약을 맺은 업체라고 사칭하며 선물옵션 대여계좌의 제공을 유도하는 사례와 제보가 늘고 있다”며 “당사는 선물옵션 대여계좌를 제공하는 사설업체의 서비스와 관련해 어떠한 협약도 맺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선물옵션 대여계좌는 자체 개발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거래를 한다. 기본 예탁금 3000만원 이상을 납입한 증권사 실계좌를 개설해놓고 투자자들을 모집, 이와 연동해 매매주문을 실시한다. 투자자는 1계약당 30만~50만원 수준의 위탁증거금과 투자 원금을 넣고 거래를 한다. 






선물옵션대여계좌는 고객의 주문이 증권사로 넘어가는 실체결업체와 가상으로 체결되는 불법대여계좌업체로 나뉜다. 


가상으로 체결되는 불법대여계좌업체는 일종의 도박사이트인 ‘사설 토토’와 유사하다. 사설업체들은 투자자가 수익을 낼 때까지 기다리다 수익이 날 경우 HTS를 중단시키거나 잠적해 계좌를 폐쇄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수익금과 원금을 가로채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당 5~7달러 수준인 거래수수료를 편취하기도 한다. 


반면 실체결업체는 고객의 수익과는 무관하게 수수료 수익을 얻으며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운영이 되는 장점이 있지만 수수료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수수료 아낄려고 가상으로 체결되는 불법대여계좌업체를 사용하면 안되겠죠?)


참고로 실체결업체 이용시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지만 가상으로 체결되는 불법대여계좌업체는 사설토토 이용과 동일한 처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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