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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선물옵션시황 - 베이시스 개선의 의미는?

선물옵션시황 - 베이시스 개선의 의미는?

 

최근 베이시스 개선은 외국인 선물 환매수에 기인.

외국인 비차익 매도 규모 주목


지난 5일 KOSPI200의 평균괴리차(평균베이시스-이론베이시스)가 0.16P를 기록하며 4월 5일 이후 39거래일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다음주 동시만기일을 앞둔 가운데 현베이시스 수준을 유지한다면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되며 외국인 현물 매도를 상쇄할수 있을 전망이다. 주체별로 국가기관은 베이시스 0.3P 이상에서 약 2,000억원의 매수차익거래 여력이, 기관과 외국인은 평균괴리차 1.0P(평균베이시스 1.2P) 이상에서 각각6,600억원과 1.7조원의 매수차익거래 여력이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차익거래가 유입(즉, 평균괴리차가 1.0P를 상회)되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물 환매수의 추가 유입이 필요하다. 이번주 들어 나타난 베이시스 개선의 주요원인이 약 9,000계약의 외국인 선물 환매수였다. 이들의 누적 선물 순매도 규모가 약21,000계약으로 아직까지 높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 해소때마다 이들의 추가 환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다.


전일 미국증시 급등으로 금일 장초반 상승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장중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폭은 외국인 비차익 순매도 규모에 달려 있다. 5월 이후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약 4.7조원을 순매도했는데, 이중 58.4%인 2.7조원이 비차익 순매도일 정도로 비차익중심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대부분 유럽계자금 이탈로 추정되는데, 한국관련펀드 자금 순유출 규모 감소 추세, 장기투자자금을 유인할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 외국인 비차익 순매도 규모는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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