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을 기억 해 보면, 당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부담감으로 글로벌증시가 크게 흔들릴 때, 갑자기 부상한 위기론이 "브라질" 경제 위기론이었습니다. 브라질 경제 불안에 따른 국민들의 시위모습이 공중파 뉴스에서 나오고 헤알화 가치의 급락은 브라질 위기론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브라질 쪽은 조용해지고 그 위기론이 8월에는 인도/인도네시아로 넘어왔습니다.
브라질에 경우 8월달에 강한 반등이 나와주었고, 그에 반하여 인도증시는 8월 큰 폭의 주가 하락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지금의 글로벌시장에서 나타나는 위기론은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을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쿡" 찔러보고 아니면 다른 국가로 가서 또 위기론을 만들어 내는 분위기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지난 주 "조지소로스"가 2분기에 S&P풋옵션을 대량으로 매수했다라는 뉴스가 나오면서 무언가 "구린내"가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왜 조지소로스는 자기가 풋옵션을 대량으로 샀다는 것을 뉴스되게 놔두었을까?"
최근 인련의 양적완화 축소이슈로 얽힌 이머징마켓에서 나타나는 위기론은 오히려 음모론적인 느낌이 들게까지 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위기론"을 잘 봉합하게 된다면 지난 6월 브라질 위기론이 지나갔던 것처럼 한달안에 일어난 증시 헤프닝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번 조정이 양호한수준에서 마무리 된다면, 앞으로 다가올 양적완화 축소 시행 때 글로벌증시는 완벽하게 쌓인 내성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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