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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모든 증권사 HTS는 점점 닮아간다.

모든 증권사 HTS는 점점 닮아간다.. 강남성형? HTS서로 성형

지난번 2000년대 초반에는 대신증권이 HTS의 강자, 그리고 2000년대 중후반에는 K증권사가 HTS의 강자라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러다보니 HTS개발 기획을 하는 분들은 2000년대 초반에는 대신증권을, 그리고 2000년대 중반에는 K증권을 벤치마크하면서 모방을 하게 됩니다. 즉, 2000년대 초반에는 "대신증권 HTS"에 "투자자OO정보"라는 화면이 만들어졌다고 하면, 후순위의 증권사HTS들은 그 화면을 유사하게 만들고 기능도 유사하게 만듭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기능의 화면메뉴가 순식간에 모든 증권사 HTS에 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에는 일방적으로 대신증권 따라하기 였으나, 2000년대 중반부터는 서로서로 닮아가게 됩니다. K증권에서 어떤화면이 나왔는데 좋다더라 하면, D증권사에서 따라하고 이를 B증권사, A증권사,C증권사 들이 따라합니다.

그 이후에, B증권사HTS에 좋은 메뉴화면이 생겼다고 하면, K증권도 따라하고, D증권도 따라하고 B,A 증권사 등 증권사들이 서로서로를 카피해가면서 닮은 화면을 만들어갑니다.

 

단, 자기들 회사의 이미지라든가, 컬러는 최대한 반영한 상태로 말이죠^^

결국....

 

<<강남 성형외과에서 성형한것처럼, 외견상 서로 닮아가는 증권사 HTS>>

 

마치 위의 "성형"을 풍자한 만화처럼, HTS가 외견상 거의 비슷하게 닮아갑니다.

심지어 버튼의 위치라든가, 표의 제목이라던가, 거의 모든 것이 똑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증권사의 HTS를 마스터하면...

다른증권사 이용은 식은죽 먹기가 됩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메뉴를 찾기 어려우시다면?

모든 증권사 HTS의 "좌측상단"에 있는 돋보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원하는 화면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 증권사 HTS 공통입니다.

<<모든 HTS의 좌측상단에는 메뉴를 찾는 "돋보기 버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