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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낮은 수준의 금리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코스피 지수가 22일 외국인과 기간의 동시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약보합 마감했다. 나흘째 하락이다.

미국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하락한 데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대규모 추가부양을 의미하는 ‘헬리콥터 머니’ 실현 가능성을 전면 부인한 것이 아시아 주요 증시의 약세로 이어졌다.

기대를 걸었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중립적’ 성격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가운데 2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관망세가 팽배했다.

특히 주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실적 호조로 오름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가 1% 넘게 내리면서 지수 상승을 가로 막았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주요국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로 낮은 수준의 금리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외국인 순매수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