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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그리스 구제금융 vs 美 재정절벽

21일 국내 증시는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승인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 사이에서 강보합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5.54포인트(0.29%) 오른 1895.72로 개장, 오전 9시25분 현재 1895.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5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억원씩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특별한 추세적인 흐름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소폭 상승한 반면, POSCO는 1%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강보합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7포인트(0.36%) 오른 498.43으로 문을 연 이후 추가적으로 상승해 오전 9시25분 현재 499.23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2% 가량 상승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는 전일 3%대 하락에 이어 이날도 2% 가까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10% 가까이 하락했던 온라인 게임업체 웹젠은 이날엔 9% 가까이 상승하면서 전일의 하락을 만회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0.40원 오른 10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