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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파생상품 100억 운영해본 손우현 차장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각종 규제 강화로 고사 위기다. 정부가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옵션 승수 인상, 옵션 매수 전용계좌 폐지, 양도소득세 부과 등을 잇달아 추진하며 선물·옵션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한때 수백억을 벌며 증권사의 ‘큰손’으로 자리 잡던 선물·옵션 트레이더들도 대거 퇴출됐다. 최근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한맥투자증권 등 수백억원대의 파생상품 주문 사고가 거듭 터지며 트레이더에 대한 증권사의 시선도 곱지 않다. 거의 모든 트레이더들은 1년 계약직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 여전히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매원칙으로 선물·옵션 시장에서 살아남은 트레이더들도 적지 않다. 장중에는 화장실도 참고 0.0001초만에 머리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일상을 반복하며 연간 수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더보기
김재준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충분히 알고 파생 투자해야" "파생상품 시장은 원래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변동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으로 설계됐지만, 잘못하면 주식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공부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김재준 한국거래소 파생상품본부장보는 지난 27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와 가진 인터뷰에서 "파생상품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위험을 인지하고 매매방법을 숙지해야 한다"며 공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파생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에 따라 변하는 일종의 금융상품이다. 현재 시점에서 물건값과 인도날짜 등을 확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코스피200선물, 국채선물과 같은 선물상품이 파생상품의 한 종류다. 최근 거래소는 우리나라의 거래소 파생상품 거래량이 세계 1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생상품 거래는 2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