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증시의 디커플링이 관심권에 들어오지만 크게 보면 경기, 부동산, 증시가 왕따
당하고 있다. 세계 증시와 부동산이 완연한 상승 분위기이고 경기도 상승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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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우리나라만 경기, 부동산 주식의 약세 이른바 ‘트리플 디커플링’이다.
부동산은 완전한 침체기고 증시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정도이고 경기는 2%의 성장률을 밑돌고 있다. 불안불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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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와 연관성의 고리가 끊어진 것이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얼마나 갈 것인지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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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심각한 문제다. 김과장, 박부장의 월급봉투가 얇아 보이는 주된 이유가
아파트대출 이자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심한 것은 집값 하락 때문이다.
이 상황에 분양가 상한제를 고집하는 민주당은 제 정신인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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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1인당 국민소득 2만2000달러대의 적정 성장률이 4~5%란 것이 로스토우의
경제발전단계 이론상 성장률이다.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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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코스닥의 상승으로 위안을 삼기는 하지만 코스피의 흐름이 불만스럽다.
하락이 나오지 않는 것이 다행이고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
영국의 경제는 전형적인 ‘트리플 딥’임에도 증시는 잘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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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은 괜찮은데 우리만 외톨이인 이 현상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한국은행을 비롯한 통화당국과 금융권, 정치권의 책임이 가장 클 것이다.
부동산과 mb정부의 행태, 한은의 금리정책과 금융권의 정치화, 건설사들의 잔치,
언론의 이익 집단화...............정치의 타락, 도덕성 상실이 근본이지 싶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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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두 달 전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자 곧 1000원 밑으로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난무했다. 그런데 지금은 1100원대다.
결제를 미루고 결제 대금을 달러를 팔고 원화로 바꾼 기업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제2의 키코 사태’로 악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란다.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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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예측이란 것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보여주는 증표라고 생각하고,
시장의 움직임이 얼마나 예측 불가인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로 보시라.
시장 쉽게 예측하고 쉽게 행동하지 마시기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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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환율은 환율구조 모형, 경상수지 균형과 수출채산성 모델 등으로 파악되는
적정 환율은 1070원 안팎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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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상승이 좀 가파르게 느껴진다.
환율 하락이 경제와 증시의 발목을 잡는 다고했다. 엔화의 하락에 대비하여 수출중심의
우리 경제에 암초로 판단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게 해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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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 원화약세
달러강세 요인에 우리 정치.경제 내부의 문제로 보아 수긍이 가는 점도 있고, 어쩌면
약세가 ‘트리플 디커플링’을 푸는데 도움을 주는 긍정적 요인이 더 많을 것을 본다.
환율 전쟁의 수단이 자국 화폐 약세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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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가파르기다.
원화하락이 외국인의 이탈 현상이라면 걱정이다. 그렇지 않다면 환율의 등락이 심하지
않고 작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추세를 잡으면 증시는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본다.
적정 환율을 과도하게 넘어가면 의심을 해야 한다. 외국인들의 매도와 동시에
진행된다면 경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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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도 변수가 되는 것 같다.
환율은 적정선과 추세를 보는 것이다.
과도하거나 추세가 가파르면 일단은 의문을 가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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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강세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미국 경기가 살아나고 양적완화 정책을 거두려하고 있다. 엔 약세는 강력한 정책이니 당분간 유지는 될 것이나 시장의 힘이 더 세게 되면 정체될 것이다. 시간이 문제다.
원화의 약세도 어디까지 갈지가 의문이다. 박스권이 좋은 것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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