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우상향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코스피시장이 우상향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시장이 우상향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가 바로 외인들의 현물매수였습니다..그런데 최근 시장을 보면 외인들이 현물 시장에서 강당히 강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지고 투신이 매도를 한다고 해도 외인들이 이 물량의 상당부분을 받을 받아주는 주체로 나타나준다면 시장은 밀리더라도 강하게 밀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연기금 또한 그들의 매수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투신에서 매도 물량이 1,500억원이 넘게 나오기는 했으나 이 부분은 개장전에도 이미 말씀을 드린 부분입니다..

 

지난 5월 30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 펀드자금이 2,715억원 대규모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이 금액을 맞추려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 매도가 쏟아질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투신과 프로그램 매도(개인적으로는 차익매도가 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하겠으나 이 물량을 받아주는 외인과 연기금이 존재하기 때문에 밀리더라도 강하게 밀리지는 않을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만 개장가가 10포인트 미만의 하락으로 시작할 경우 음봉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다행히 장대음봉의 형태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금일 프로그램 매도가 무려 3,000억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비차익으로 3,400억원 매도가 출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휠씬 큰 금액이 매도로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메이져 전체 순매도 금액이 625억 밖에 안되기 때문에 금일 메이져들이 현물시장에서 2,300억 이상은 매수를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메이져들의 현물매수가...정확히 말하면 외인들의 현물매수가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로 집중이 된다는 점입니다..

금일 외인들이 위 3종목에서 매수한 금액이 700억원 입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순매도인데 이 들 종목으로는 700억 순매수...

 

위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시장지수는 외인과 연기금이라는 매수주체가 버텨주는한 강하게 밀릴 상황은 아닙니다만 삼성전자 현대기아차만 오르고 나머지 종목들은 시장보다 더 강하게 밀릴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실제로 금일 코스피 시장 등락종목을 보면..

 

상승종목 : 300종목

보합종목 : 49종목

하락종목 : 672종목 입니다...

 

시장이 하락하기는 했으나 시장낙폭에 비해서 하락종목이 너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현재 코스피 시장이 표면적으로는 코스닥 시장보다 강한것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등락종목 비율로 보면 코스닥 시장이나 코스피 종목이나 체감지수는 비슷합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시장지수는 강하게 조정을 받을만한 상황은 아닙니디만 외인수급의 쏠림 현상으로 인해서 체감지수는 휠씬 안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