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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증시의 추세 반전 분위기는 마련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6일 "지난 ECB통화정책회의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주요국의 타협과 절충이 꾸준히 진행중에 있고, 차선책이 제시되면서 시간을 벌고 있다는 점이 나쁘지 않다"면서 "8~9월 중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7월말 이후 국내 증시의 긍정적 측면이 확인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의 저점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고, 펀더멘털 측면에서 3분기 이후 이익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 확보되고 있다"면서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매수세를 기대해볼 만한 시점이다"고 말했따.

이어 "지난 주말 미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QE3를 히든카드로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증시는 또 하나의 무기를 장착했다"면서 "이번 주 중국 지표 마저 회복될 조짐을 보인다면, 국내 증시가 저평가 국면에서 탈피하는 속도는 그만큼 빨라질 전망이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