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왕도는 없는가?
영어 공부에 왕도는 없다는 말은 많이 들었다
그냥 열심히 하란 의미다 공부의 자세나 태도를 말하고 어떻게 하라는 방법이 없다
없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다 각양각색이다 영어 실력이 있는 사람이 공부한 방법이
정답처럼 들린다 사실이다
주식 투자도 그렇다 꼭 찍어 이것이다 할 수는 없다
요설은 필요가 없고 잃지 않고 먹는 것이 장땡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말 하는 사람일수록 시장의 무서움을 모르는 초짜들인 경우가
더 많다 몇 번의 성공에 도취되어 그것이 자신의 실력인줄 안다
오늘자 증권란 기사는 개미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손실을 봤다고 전한다 “개미는 영원한 봉이다”란 말을 섹시한 타이틀로 전한다
정답이 없는 증시에서 해답을 찾을 수는 있다
그 해답이 왕도가 될 수 있고 정답이 될 수 있다
‘왕도가 없다’ ‘정답이 없다’라는 일반화의 오류를 벗어날 수 있다
수익을 내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손실을 보는 방법을 피하면 된다
기관은 2010년 382%, 2011년 235% 2012년 73%의 수익을 올려 매년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반면 개인은 2010년 -122%, 2011년 -232%, 2012년 -372%의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개인들은 1)저가주를 대량 보유하는 성향과 2) 섣부른 차익실현 3)과도한 거래와
투기적 거래를 한다고 한다
생각 한번 해보자 나는 저렇게 하고 있지 않는지
손실을 보고 있는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장을 원망하거나 운이 없다고 탄식하지
않는지 아니면 매수할까 하다 미룬 주가가 급등을 하니 아쉬워하지 않는지
1) 저가주 대량보유
왜 그러나, 적은 돈으로 많이 불리려고, 주식이 많아야 수익이 많다고
잘 못된 생각이다 저가주란 일반적으로 찌질한 회사란 말과 똑같다 찌질한 주식을
매수하는 이유가 뭔가? 급등이 자주 나와서 급등주만 보이고 급락주는 보이지 않는가?
이런 종목에 작전주도 많이 나오고 소문에 따라 급등이 나오기도 하지
스릴이야 있지 스릴로 투자하는 것 아니고 먹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나도 모르게
누구에게 호구 노릇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생각해보시라
주가 조작사건 자주 접하지 않는가?
조가 조작을 고가의 주식, 자금이 많이 드는 종목으로 하겠는가?
적은 돈으로, 묘한 소문으로 하는 것이 주가 조작이다
개인들의 조급함과 과도한 욕심, 얇은 귀를 이용하는 것이 주가 조작이다
2) 섣부른 차익실현
개인들은 생각으로 하는 욕심은 많으면서 실제로 욕심을 부려야할 때는 욕심이 적어진다 손실이 나면 팔지도 못하고 본전이 되기를 기다린다 이때의 인내심은 어디서 나오는가? 이건 똥배짱이다 무식이 용감한 케이스다
주가는 상승을 타면 제법 간다 개인들이 사는 것보다 외국인이나 기관들이 꾸준히 사면
급락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작은 종목은 개인들이 치고받고 하니까 어떤 세력이나 누군가에 의해 급락이 나온다 급등이 나오면 반드시 급락이 나온다 그것이 법칙이다 그것은 저네들 마음이다
잘 가는 주가도 매일매일 직선으로 오르지 않는다 굴곡이 있고 쉬어도 간다
잘 가는 종목은 곰같은 미련함이 돈을 벌어준다
잘 가는지 어떤지를 어떻게 아느냐고요?
그래서 정답이 없습니다
3) 과도한 거래, 투기적 거래
소형주 자주자주 매매하고 작전주에 들락날락한다는 의미지 싶다
종목도 다양하게 나만 아는 것같은 소문에 홀린 종목은 이것저것 다가지고 있으니
불안해서 견딜 수가 있나 팔고 나면 오르고 사고 나면 내리고 하니 또 사고 또 팔고
잘 해 보시라^0^
손실을 보는 방법을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생각과 손가락이 따로 논다 마음이 불안하고 중심이 없으니 이리저리 흔들린다
잃어버린 손실을 만회하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 하다 대박을 노려야 한다
될 것 같은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이거 신문에 난 말이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들의 투자 행태가 이렇다는 것이 정설이다 좀 무게감 있는 증권책들 보면 있는
말이다 개인들의 작은 피가 모여 증권 시장이란 큰 피가 되는 것이다
피 튀기는 싸움판에 끝없이 피를 공급하는 측이 개미들이다
주식 시장 해답이 있다
반대로, 손실을 보는 개인들과는 반대로, 떼거리 짓을 하는 멍청이들과는 반대로
수익을 보는 외국인이나 기관들을 따라 하라
하가지만 더
자신의 투자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60일 이동평균선이 우하향이거나 아직은 누운채로 횡보중인 종목은 절대로 건드리지 마세요
미끄럼틀을 타고 올라가기를 바라는 개념 없는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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