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환매가 멈추고 투신의 매수가 살아난다면
기관이 일임현 자산으로 펀드환매를 통하여 자금을 옮기는 모습이 감지되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펀드의 통계에는 "일반 개인"들이 자금도 녹아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근간에 주변에서 펀드에 돈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증권사 지점에는 "펀드환매"에 대한 문의는 줄을 잇고 있지만, 가입에 대한 문의는 크게 줄었습니다.
제도적으로 펀드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여러가지 서류에 사인을 해야하고 위험성향을 테스트해야하지만, 펀드환매는 간편하게 "전화한통화"면 끝나게 됩니다.
마치 2004년~2005년초의 분위기가 생각이 납니다. 적립식펀드는 늘어나던 상황이었지만, 종합주가지수 1000p를 만나면서 대량의 환매가 이어졌습니다. 2005년 종합주가지수가 1000p를 넘어가던 그해 초여름 이런 뉴스기사를 수시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1000p에서 다시 증가하는 투신환매압박"
그리고 그 뒤 종합주가지수가 1000p 안착을 확인한 1100p가 넘어설 때즈음 다시 펀드에는 자금이 유입되고 투신권의 매수는 활기를 띄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투신권이 시장에서 다시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기 위한 확인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시점은 대략 2100~2200p를 넘어섰을 때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환매가 계속 이어지겠지요. 그리고 2200p를 넘어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한다면, 시장에는 한바탕 모두가 다 같이 웃는 시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즉, 중소형주,코스닥,대형주 모두가 상승하는 시장이, 차별화장세가 사라지는 시점은 바로 그 즈음이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마치 2005년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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