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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재정절벽을 막기위한 증세법안 통과

미 상원에서 일단 재정절벽을 막기위한 증세법안이 통과되었다는데요,

미국은 상원보다 하원이 조금 더 강력(?) 한 의사결정권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뒤에 투표하는 녀석들이니 그렇게 판단하셔도 좋고요.

우리나라처럼 위에서 아래로 하달하는 방식의 의사결정이 아니니, 오늘 혹은 내일

(미국시간으로 보면 우리나라 내일 새벽 경이 되겠군요)

하원까지 통과되는 지 보고 절벽이냐 평지냐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한 때는 마치 그리스 위기처럼 세계 경제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우리 마음이 그렇듯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식으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타결은 되겠지 하는 마음?

미국 의원 몇몇이 내린 결정에 (물론 대의 민주주의라고는 하지만) 세계 경제가 울고 웃는다는 것이

매우 씁쓸하기만 합니다.

 

한가지 더, 부자증세 법안에 부부 연 소득 45만불, 개인 연 소득 40만불 이상자에게

중과세를 매기겠다는 것인데 지금 원달러 환율이 1060 원 가량 하니까 약 4억7천 쯤 되는군요.

인간들 많이도 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첫째로는, 양적완화 한다고 돈을 얼마나 찍었기에 저 만큼이나 받는다는 건지

둘째로는, 내가 빈한한 월급쟁이라 그렇지 우리나라에도 저 만큼 버는 사람 생각보다 많을텐데

하는 맘이 들더군요.

 

결론 - 재정절벽은 쫀쫀하게 계속 기사화 되겠지만, 이미 철 지난 재료가 되어 버렸다.

          마치 그리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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