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양적완화와 유동성이라는 틀로 주식을 바라봐야 한다는 분 들이 많습니다.
무슨 소리냐? 대체 이게 뭘 의미하는 것이냐.
하도 얘기 해 대니 윤전기에서 달러 찍는 소리라는 건 알겠다. 그러면 그게 왜 좋은 것이냐.
기축통화가 늘어나는데 그게 좋다고 신나 할 일이냐.
집값은 어쩔거며, 수출은 어쩔거며, 원화가치는 떨어지도록 놓아만 둘 것이냐.
뭐 하나 시원하게 답을 얻지 못 한 채 우리는 넘들이 야 좋은거라잖아 하는 말에 투자하곤 합니다.
클릭 한 두 번이면 제가 하는 말 보다 고급의 정보들을 무수히 접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양이 너무 방대하다는 점, 그리고 기사나 글 쓴이의 성향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점,
뽑아져 나온 사실들이 실은 양 방향을 모두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아예 정보를 모르던 시절이 더 나을수도 있겠다 생각듭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비우라 하는 것이지요.
스킬에도 궁합이 있어서, 내가 벌던 패턴을 잘 갈고 닦으면 되는 것이지요.
온니 하나만 하십시오. 되는 것만 하시고요.
자, 그럼 유동성 문제에 대한 생각을 좀 해 볼까 합니다.
유동성이 좋아지고 화폐전쟁 수준의 지폐발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무조건 계속 이기고 계속 수익이 나야 합니다. 물가가 오를 것이기 때문이지요.
계속 돈을 가두면서 수익을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딱히 주식이 아니더라도 계속 자산가치를 높이셔야 합니다.
엄청나게 빠른 토끼처럼, 돈이 계속 흔해 질 것입니다.
인플레다, 슈퍼 인플레다, 그도 아니면 하이퍼 인플레다 합니다.
그런 날이 곧 올 것인데, 그것이 왜 큰 문제가 아니냐면
일본도 찍고 유로도 찍고 미국도 찍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뿔 난 중국이 문제가 되겠으나
위안화의 가치를 우리조차도 폄하하는데 중국은 그져 삐져 있을 뿐
내수가 빠방하니 알아서 잘 먹고 잘 살 동네. 그저 서로 기분만 잡쳐 있는 셈 이지요.
중국은 새로운 정권 등장으로 그동안 가둬뒀던 위안화 잔치를 벌일 것이고,
일본은 미국수준 국채발행 및 폐폐 유통을 하겠다 아베가 이미 천명했고,
그리스 사태를 미국에게 배운 복사기술로 막은 유럽또한 건들기만 해라 유로 찍어바를테니 합니다.
이제 돈 가치가 더더욱 하락하겠지요. 다들 뒹굴어 다니는 돈에 묻혀 잘 살아 갈 것입니다.
그 어떤 국가도 손해 보는 일 없이 경제의 성장과 윤택만을 논하게 되겠지요.
일본의 10년을 따라간다 하는데, 뭐 그건 예전 말이고 이제 3년 2년 정도의 유행을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그래서 마음이 급하고, 그래서 수익이 훨씬 저조합니다.
윤전기 잉크가 마를 때 까지, 우리는 엄청난 수익을 얻으셔야 합니다.
그것 빼고는 다른 신세한탄을 할 겨를도 이 풍진 세상을 탓 할 시간도 없습니다.
무엇이든 자신이 잘 하실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으로 재산가치를 불려 놓으십시오.
마치 우리의 부모께서 남한테 비루먹지 않으려면 제발 공부 좀 해라 하는 그런 노래처럼
이제는 재산의 증식을 누군가 계속 읊어주셔야 하고요.
저는 종목추천이나 스킬에 대해 여러분과 의견을 공유하지 않기에
다소 밍밍한 말씀만 드리고 있으나,
지수는 분명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치까지 오를 것입니다. 분명.
그리보면, 차기 대통령은 경제가 허위로 성장하는 시점에 탄생하는 참 복 받은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제가 그 양반의 호불호를 떠나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먹고 살게 끔 해 주겠다는 공약 하나는 외형적으로(?) 분명히 지키리라는 것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이는 말도 안되는 달러화 공습 때문입니다. 이것이 양적완화고요.
기억하십시오.
제 2 차 양적완화와 제가 3 차라고 우기는 오퍼레이팅 트위스트 때
우리 주식이 얼마나 올랐으며, 우리가 얼마나 큰 손실을 보았는지를요.
4 차 라고 쓰기 민망한 무제한 양적완화에 재정절벽 해소까지.
저는 재정절벽이 너무 우스웠던게, 돈 찍어서 경제를 계속 돌리는 국가가
무슨놈의 절벽이 있는지. 재정이 마르면 돈 찍으면 되는 걸,
말도안되는 이슈로 주식판을 흔드는구나 생각했지요.
뉴스가 없으면 증시는 분명 우리 숨통을 끊을 것입니다.
레버리지니 시간가치니 하는 헛소리로 오늘의 장을 읽을 수 있다면
그 분이 저 보다 낫다고 충분히 인정해 드릴 수 있겠네요.
여기서 잡들이 하고 남 헐뜯고 꼬투리 잡고 도배 할 시간에 정말 한 푼이라도 더 버셔야 합니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다른 곳간이 가득 차 넘칠 때, 내 곳간도 넘쳐야 한다.
모두 살아남으시고 반드시 성공투자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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