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슈

유럽 경제위기,, 쉽게 이해하기


유럽의 상황은 그냥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느날 독일이라는 돈을 가진 썬그라스를 낀 멋진 사람들이 벤츠를 타고 시골에 와서 시골사람들 즉 그리스,포르투갈등에 돈을 싸질러가지고 와서 이제 농사지어서 올리브나 토마토만 팔아먹고 사는 시대는 끝났다고 속삭이고 돈을 싼값에 빌릴수 있는 시대이니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꼬득인겁니다.

도시와 시골이 똑같이 싼 이자율에 돈을 빌릴수 있도록 만들어버리고 똑같은 돈을 사용하도록 만들어버린거죠.

도시사람들 즉 독일등 북유럽국가들은 싼 이자율로 돈을 빌려 경제를 발전시키는고 부양시키는데 썼지만  땅만 파먹던 순진하고 자본주의에 미련한, ( 독일인의 관점에서) 게으른 시골사람들은 그 싼 이자율로 빌린돈으로 흥청망청 차사고 부동산사고 해서 탕진해버린거죠.

독일은 화폐를 개혁해서 자기나라 돈보다 훨씬 싼 유로를 사용해서 또 돈이 늘어나 경제투자에 돈을 썼고 시골나라들은 자기네 돈보다 훨씬 비싼 유로가 들어오니  소비를 더 늘리고 부동산 투기하고 흥청망청한겁니다.

올리브나 토마토 돼지뒷다리 말린것들이나 팔아먹고 사는 순박한 사람들이 돈 맛을 알아가지고 흥청망청된거죠. 물론 도시사람들의 꼬득임에 빠져서 말이죠.

애초에 그리스,포르투갈 떼어놓았으면 이런일도 없었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부어넣는거죠.

아시다시피 그리스나 포르투갈은 산업기반이 붕괴되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산업기반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어야 돈을 버는 사람들이 엄청난 빚을 지었는데 독일사람들은 돈을 갚으라고 재촉을 합니다.

미칠 노릇이죠. 무엇으로 돈을 벌고 경제를 발전시키라는 말입니까?

그걸 독일이 모를까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자꾸 압력을 가하느냐하면 그들이 정치인이기 때문이죠. 독일국민은 남유럽에 돈을 퍼주는걸 극도로 반대합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있는 돈을 운용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유로가 생길때 조건이 BAIL OUT(구제금융)은 없다고 단정지었기 때문입니다.

 

중장기전망은 길이 보입니다. 하지만 단기전망은 너무나 돌발변수가 많습니다.

단기투자의 변동성은 예측하기 힘들다입니다.

누군가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일견 수긍이 가는 주장입니다.

다만 단기대응도 뭔가 세계자금시장이 돌아가는 판국을 정확히 이해해야 할 수가 있는겁니다.
돈이 어떤이유로 어디서 어디로 움직이는지 훤히 꿰뚤어봐야 단기대응도 가능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