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외인의 공매도를 이용한 머리싸움
많은 분들이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공매도에는 차입공매도와 무차입공매도가 있습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허용을 하고 있지 않으니...
우리나라에서 공매도를 때리려면 우선 주식을 어디선가 빌려와야 합니다.
이렇게 우선 주식을 빌려 오는 것을 대차라고 하지요...최근 대차잔고가 줄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메이져들이 공매도를 때릴 가능성 (포텐셜) 이 높아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개인은 증권사마다 방식이나 빌려올 수 있는 주식수등이 다르며, 주식을 빌려오는 곳도 다르죠..이를 대주매도라고 합니다. - 제가 알기로는 각 증권사마다 일정 보증금등을 deposit 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차찬고의 신규 계약 (체결) 이나 상환 물량등은 각 종목별로 대부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문제는 이렇게 주식을 빌려온 (대차) 메이져들이 실제로 공매도를 얼마나 때리고 있느냐인데....제 생각에는 이를 놓고 각 메이져 (외인 vs 기관) 들이 피말리는 머리 싸움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칫 공매도를 잘 못 때리는 경우에는 주가가 상승할 경우 메이져들에게 손실이 커질수 있기 때문에 각 종목별로 엄청난 수싸움과 두뇌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 대표주들의 실제 대차잔고 현황과 공매도 현황을 보면 실제 대차현황과 실제 공매도 현황이 그다지 많은 부분 일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향후 외국인이 실제로 엄청난 공매도를 때려댈지 아니면 개인과 기관들에게 공포심을 유발시키는 취지로만 이용하는지는 두고봐야 합니다.
한가지 맹점은 대차거래에 있어 신규 체결주수와 상환주수는 HTS에서 파악이 가능합니다. 또한 각 종목별 공매도 주수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실제 공매도 이후, 숏커버링에 대한 정보는 제공 되고 있지 않으므로 각자 추정 혹은 예상하는 수밖에 없다는게 개인들에게는 또 다시 불리한 조건이 될 듯합니다....
오늘도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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