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선물옵션에서 살아남은 노하우

elw에서 시작해서 선물옵션에 발을 들인지 벌써 7년 째 같네요.

이 선물옵션 세계에 있어보니, 살아 남는 자체가 어려운 것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4천만원도 벌어보고, 2천씩 잃어보기도 했습니다. 

각종 선물옵션 전략을 다 공부해 보고, 여러 전문가 님들 리딩도 돈 내고 들어봤습니다. 

어떤 선물옵션 전략은 정말 효과적인 것도 있었지요.

다만 결국에는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느낀 분이 많으시겠죠.

좋은 선물옵션 전략도 내가 차분하고 여유가 있을 때는 냉정하게 대처하지만, 여유 없고 조급하면 10이면 9 폭망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제 선물옵션 노하우는, 

추세는 외인의 현물 순매수대금 흐름이란 것이고, (최근에는 장기간 외인이 순매수에서 매도로 돌아간 날이 11/9 일 1차, 11/23일 2차였네요)

단기 혹은 당일에서의 방향 선행은 외인 옵션 순매수 금액이란 것. (혹은 개인 옵션의 역방향)

외인에게 선물 순매수는 방향보단, 모든 것을 움직이기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입니다.(특히 프로그램 매수/매도)

가장 큰 손인 외인의 최대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선물/현물 장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특히 선옵장의 수혜자는 외인, 기부자는 개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하겠지요. (기관은 선옵을 통한 이득보다는 현물/선물/옵션 프로그램을 통해 낮지만 일정한 수익이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만기에 특히 이 모든 것이 명확하게 드러나지요.

개인이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논리를 가지고, 외인의 수익 방향으로 (장기와 단기는 다르겠죠) 따라가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흔한 이야기겠지만, 제가 몸으로 깨달은 것이라 한 번 적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물옵션 노하우를 갖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