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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정보

현란한 해외선물거래 기법는 보기에는 황홀하지만, 쓸모없는 경우가 많다

해외선물거래에서 기본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물론 해외선물거래에서 기술은 필요하다. 그러나 바탕에서 모든 해외선물거래에 적용되는 기본사항들이 탄탄하게 받쳐준다면 결과는 훨씬 좋을 것이다.








현란한 기법는 보기에는 황홀하지만, 그다지 쓸모없는 경우가 많다. 보여주기 위한 기법는 자신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작은 기술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기본이 돼 있지 않다면 기술은 아무짝에도 필요 없다.







해외선물거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생각하기 이전에 왜 거래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트레이더들은 해외선물거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만 신경을 곤두세운다. 정작 거래 이유나 목적은 등한시하는 것이다.






해외선물거래를 하는 이유나 목적은 결국 성공에 있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결과적 성공을 위해서는 수많은 손실을 수단으로 삼아야 할 때도 있다. 심한 때에는 한두 번의 실패가 수단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 한두 번의 실패로 인해 상대방의 자만이나 무모함을 유도할 수 있다면, 이는 계획된 실패이며 전략의 일부가 된다.







중국의 마오쩌둥은 게릴라전을 펼 때나, 후일 중국을 통일하고 국가를 경영할 때나, 심지어 사람을 등용할 때까지 철저하게 ‘손자병법’을 활용했다고 한다. 상대가 있는 모든 유형의 게임에는 동일하게 적용되는 법칙이 있다.




내 기억으로는 손자병법에서 칼을 잡는 자세나, 몇 자 몇 치의 칼을 사용하라는 따위의 기교는 가르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게임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다. 나머지는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그만이다. 진검승부를 펼친다느니, 목숨 건다느니 하는 비장한 표현들이 해외선물거래에서 판을 친다. 그렇다해도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간단한 호신술이라도 연마하겠다는 생각으로 수단에 매달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항상 진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이다. 


손절과 삼십육계의 줄행랑은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