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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지표로 판단하는 선물옵션 추세

지표로 판단하는 선물옵션 추세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고용지표가 부진했고 유로존 PMI, 실업률 등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지표의 악화는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여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은 글로벌지수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세계지수차트입니다. 다우지수와 비슷하게 추세도 살아있고 구름대도 지켜지고 있습니다. 다우가 먼저 고점까지 반등했다는 것은 선진국이 이머징마켓보다 강세라는 뜻도 됩니다.




S&P500지수입니다. 다우지수보다는 약한 흐름이지만 추세와 구름대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이머징마켓지수입니다. 선진국대비 약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아쉽지만 이런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름대를 지지못하고 이탈한다면 하락추세에 대비해야 하며 아직은 구름대를 잘 버티고 있습니다. 추세 역시 아직은 살아있습니다. 조정이후 글로벌지수가 강세라면 상승추세를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중국지수입니다. 보다시피 글로벌지수와는 무관합니다. 2007년이후로는 중국와 그 외의 나라들, 이런식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성향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글로벌지수와 무관한 흐름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관심이며 글로벌시장이 불안하다면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보여집니다.

저 역시 중국펀드 적립식으로 시작한지 6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하락시에는 두배로 적립예정입니다. 결국 중국은 언젠가는 한번 더 갈 것이니까요. (10년안에?)




미국 10년만기 채권의 가격입니다. 채권은 주식과 대체재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채권의 가격이 상승한다는 뜻은 주식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10년만기 채권의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보다 채권의 수요가 많다는 뜻이며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입니다.




달러의 흐름입니다. 달러는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너무 많지만 오컴의 면도날처럼 단순하게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컴의 면도날이란 "최소한의 것들만 가져다 놓아라" 라는 뜻으로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가장 간단한 설명을 고르는 것이 맞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동설과 천동설이 있다면 천동설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복잡하지만 지동설은 훨씬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100%정답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맞는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현재 달러는 상승추세입니다. 이는 미국의 경쟁력이 강해지는 것이니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의 통화가 강할 때가 언제인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IMF때 우리나라의 통화가 폭락했었죠.

일단 이 부분만 생각하도록 합시다.

나머지 생각해야 할 부분은 너무 복잡합니다. 증시가 불안할 때 안전자산으로써의 역할, 미국의 약달러 혹은 강달러 정책, 재정적자 문제로 인한 달러정책, 금리문제, 기축통화로써의 지위 등은 일단 보류하고 그 나라의 통화가 강하다면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을 것이라 정리하겠습니다.




원자재 차트입니다. 추세가 이쁘게 만들어 졌네요. 여기서 오르기만 하면 되는데 최근 조정이 상승을 위한 마지막 조정이라면 좋겠네요.

원자재나 유가에 대하여 헷갈리겠지만 저는 지수와 동행한다고 생각합니다.

캔피셔의 책을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학자들은 금리나 유가, 원자재 등의 가격이 지수와 반대방향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검증되지 않은 이론일 뿐입니다. 실제 흐름을 놓고 객관적으로 본다면 방향은 서로 일치합니다.

2007년을 생각해보세요. 금리는 상승중이었고 유가는 고공행진을 했었고 원자재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 후 모든 상품이 하락하였고 금리 역시 하락하였습니다. 물론 금은 안전자산이라 하락폭이 적었으며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지수의 본격적인 상승은 유동성의 증가로 인한 금리의 상승과 기업들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원자재 수요증가와 그에 따른 BDI지수의 상승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원자재 가격은 아직 저조하며 여기서 상승추세를 확실히 보여준다면 글로벌 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금 가격입니다. 하락과 상승 어느 쪽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아직 특별한 추세는 없네요. 금도 달러처럼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투기세력도 있고... 








유가의 흐름입니다. 지수와 동행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가가 꺽인다면 지수도 불안해 질 것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주택건설업지수입니다. 서브프라임이후 폭락하던 지수가 꽤나 많이 상승하였네요. 미국의 주택경기가 살아난다면 서브프라임의 여파에서 어느 정도는 탈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지표만 본다면 미국 경기가 살아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주택경기를 대변하는 미국의 고급주택 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의 모습입니다. 건설업지수와 흐름이 같습니다. 다우지수보다 한 발빠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니 톨브라더스의 주가를 체크하는 것이 다우지수의 흐름을 조금은 알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가지 지표들을 확인했습니다.

달러와 금의 흐름은 일단 제외하고,

채권가격의 상승은 다소 부담스러운 모습이며 유가와 주택경기의 호조는 긍정적입니다.

미국이 위나 아래 어디로 갈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원칙대로 본다면 지난 시황에서 꾸준히 말씀드리고 있듯 추세선과 구름대를 이탈하기 전까지 하락방향은 보지말자는 입장입니다.

저 역시 심적으로 하락방향으로 갈 것 같지만 아직 하락에 대한 포지션을 잡지는 않고 있습니다. 

방향이 정해진 이후 따라가면 됩니다. 

위쪽 방향이라면 눌림목에 매수하며 하락방향이라면 반등시 매도포지션을 취할 생각입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