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선물옵션 시장 점령은
차익거래가 많아지게 되면, 시장의 왜곡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론가격과 괴리가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기회를 잡으려하는 투자자들이 뛰어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하기 어려워진 기관이 없는 상황에서는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이 괴리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는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되게 됩니다.
반대로, 차익거래 기회만 늘어나게 되지요.
외국인들만 있는 차익거래 시장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을 보는
외국인2,외국인3,외국인4,외국인5 등은 자연스럽게 한국시장에서 차익거래를 단행하게 될 것이고,
결국 그나마 있던 차익거래 기회 모두 "외국인"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계속 강조드리지만, 선물과 현물간의 차익거래는 무위험이익입니다.
그 안전한 이익을 외국인만 홀로 가지고 가시는 "기분나쁜"상황이 발생된 것입니다.
그리고, 무주공산에서 "여우"가 왕이라고, 외국인에 의하여 파생시장이 좌지우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상황이 "웩더독(Wag the Dog)"장세입니다.
외국인이 프로그램차익매매를 악이용하여 파생시장과 연계한 "주가조작"이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과거 2010년 11월 11일 도이치 사태가 그런 케이스 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당시 옵션만기일에, 프로그램 대량매도로 옵션에서 대규모 이익을 외국인은 거두어간 사태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기관이 없는 차익시장에서, 외국인은 노골적으로 그러한 상황을 반복해서 마음대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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