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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선물옵션 최근 이슈모음

1. 중국 = 만만디

- 지난 대북 제제 요구에 따른 정부의 판단과 속도차로 인한 갈등

- 외교란 가장 신중하고 진중한 것.

- 전승절 참여 등으로 미국과 일본을 배제하는 듯한 강력한 친중 정책에서 

- 단 한번의 북풍으로 반중으로 가는 것은 엄청한 실책

(무조건적 친중이 맞다가 아니라 외교정책의 일관성 결여가 더 문제)

- 다수가 우려하는 경제보복 혹은 제재 조치 등도 빠르게 결정되어 실행되지 않을 것.

(중국은 만만디, 한민족과의 성향이 확연히 다름.)


1. 과거 대북관련 악재시 선물 매수를 감행했던 외국인의 매매 패턴.

- 전세계 유일의 휴전/분단 국가라는 조건에 따라 다수의 투자채널이 헷지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 엮으로 대북 악재 발생시 현재와 마찬가지로 한미공조강화 - 군사력 증강의 수순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있어(특히 미국계) 지정학적 리스크가 오히려 낮아지는 것으로 인식(관점의 차이)

- 선물 매수와 양매수 헷징을 통해 지수를 장악하는 포지션을 넓히므로 결론적인 절대 수익에 도달.


1. 치솟은 환율 -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에 따른 변수

(현 상황에서 미국은 채찍보다는 당근을 줄 것.)

- 이머징권에서의 달러 환율 상승을 위기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만 볼 것이냐의 문제.

- 당국의 개입으로 달러를 풀어 환율을 낮추는 것이 거시적 환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같이 고려.


1. 원유가격의 폭락세 진정 국면

- 감산에 의해 원유가격의 상승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인가를 가늠.

-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유가격의 하락이 시장 가격의 최우선 원칙인 수요 공급의 원칙을 지배


1. 중국의 미국채 매도와 금투자로의 대미 압박

- G2의 대립은 영원히 해결되지 않고 전장을 옮겨가며 새로운 형태로 갈등과 해소를 이어갈 듯.


1. 코스피 이평 구간 밀집

- 작년 말, 밀집되었던 이평 구간이 하락 돌파 되었을 때를 확인.

- 단기 바닥권 반등형 장세냐, 추세 전환이 가능한 돌파냐.



이 모든 것의 배경에 


2016년 미국 금리인상 정책의 미래가 포함되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초 급락했던 증시와 2월 재차 하락했던 것을 모두 상쇄할만큼의 반등이 표현되고 있는데


이 기간 동안 진실과 거짓을 구분해 내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직전 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자신의 포지션을 합리화시키거나 현재까지의 분석을 아전인수격으로 가져가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한 최근의 패턴입니다.



3월 만기는 동시만기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의 전개,


대북악재가 터진 월물이라는 점과 3월말 FOMC까지 고려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거기에 기록적인 유가 하락과 환율 상승이 맞물리고 


글로벌 경제에 대한 침체와 기축통화간의 알력이 작용하는 폭풍전야의 시즌이라 판단됩니다.




분봉상의 현란함은 있지만, 결과적으로 시세가 제한되는 이러한 날.


매매에 따른 작은 실수에도 상당히 위험한 상품에 비중을 늘려가며 감정을 키우게 만드는...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이러한 패턴.



현명하고 냉정한 대응으로 지금 당장 보다는 다음을 기약하시기를 권하며


대내외적인 여러 환경과 시장의 조건상


당월물보다는 차월물에서 기회가 만들어 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2016년은 분명 기회의 시장이라 믿고 싶지만 - 파생시장 활성화가 실현될지도 - 


그 기회라는 것이 반드시 나의 포지션과 일치한다고 확정할 수 없고


내가 참여하고 있는 시장이 아닌 곳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는 가정으로


공부와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으셔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고점 횡보형 장세라 판단되면 풋은 희망 고문에 하루가 다르게 말라 가고


콜은 답답함과 지루함에 좋지 않은 타이밍 매매를 반복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유연한 사고와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을 접근하시기를 권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