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잡는 뱅가드물량 끝나면 날아간다
뱅가드 펀드(Vanguard fund)
뉴스에서들 뱅가드~뱅가드~ 하는데 몰까요?
뱅가드 펀드란
미국에 위치한 세계적인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뱅가드 그룹이 운영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최근 이 회사가 뉴스에 오르내리고 주목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동안 선진국과 신흥국에 7:3의 비율로 투자를 해왔으며 벤치마크 지수를 MSCI를 따라왔는데 MSCI에서는 한국이 신흥국, 즉 이머징 국가로 분류되어 신흥국투자 전략에 의해 혜택, 즉 많은 투자를 받고있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1월10일부터 벤치마크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FTSE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FTSE 에서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어 그동안 신흥국으로 투자되었던 자금이 조정이 될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규모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어 뱅가드 펀드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증시에서 매도할 주식규모를 87억달라 한화 약 10조원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FTSE지수는 FTSE인터내셔널에서 개발, 산출하고 있는 지수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녈(MSCI)지수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영향력이 큰 투자 지표입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유럽계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비용때문에 지수를 바꾼것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뱅가드 물량이 쏟아져서 주가가 빠진다는 등의 이야기를 할때 요정도만 상식으로 알고있어도 전문가 수준~
전일 만기를 무사히 끝내고 해외 훈풍과 함께 반전을 시도하던 종합주가 지수는 뱅가드 물량출회로 앞으로 나가가지 못하고 강제로 눌려 버리는 모습이다.
금요일 증시는 해외훈풍을 타고 상승하는 척 하였다. 플러스권에 있던 지수가 삼성전자의 -전환과 함께 -권으로 변하더니 10시까지 하락했던 -15p저점을 사이에 두고 거래시간 내내 -10p와 -15p를 사이에 두고 계속 공방을 벌이다가 결국 -15p로 마감하였다.
한국증시가 선진국증시에 편입되면서 그 동안 비중을 높게 유지하던 뱅가드펀드가 일부 물량을 축소와 펀드변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1월과 2월에 프로그램 차익매물과 함께 상당히 많은 물량이 출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에도 출회되면서 상승을 압박하면서 마감하였다.
해외시장의 훈풍이라든가 국내 펀드멘탈을 고려한다면 종합지수는 벌써 2,150p 이상 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왜 못가고 있는가? 펀드환매와 뱅가드물량 출회가 자꾸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15일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사상 최대규모로 팔아 치웠다. 뱅가드펀드 벤치마크 변경일인 18일을 앞두고 처분할 물량을 쏟아 내었다. 2011년 9월이후 최대규모이다.
일부 시황해석에 갤럭시S4 재료소진에 따른 물량출회라고 하고 있으나 뱅가드가 FTSE로 벤치마크 변경을 진행 중인 과정에서 쏟아져 나온매물로 파악된다. 최근 5일 지수 흐름을 보게되면 2,000선 아래로 내려오면 빠른 시간에 다시 위로 자꾸 복귀하고 있다. 걱정 뚜~욱~~~~~~!!
주말 시장에서 외국인은 5,886억을 순매도 하였고 기관은 2,570억을 순매수 하였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78억을 순매수 하였고 기관이 103억은 순매수 하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45억이 출회 되었으며 비차익에서 5,109억이 출회되었다. 비차익 출회물량은 대부분 외국인 매물로 추정이 되어진다.
증시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경기가 부진하고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없기 때문"이라면서도 "선진국과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여 조정시 계속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 주택지표 컨센서스가 양호하고 20일~21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도 양적완화가 축소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외부변수는 나쁘지 않다. 또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국내 경기가 당장 호전되기는 힘들겠지만 환율이 지난 1월처럼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선진국의 경기 개선세가 신흥국까지 확산 되면서 2분기부터는 나아질 전망이다. 해외훈풍에도 불구하고 뱅가드 족쇄가 자꾸 발목을 잡고 있슴에도 불구하고, 2,000선 아래서는 자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주식은 추세와 패턴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위그림을 보게되면 검은 굵은 선이 240일선이다. 조정시 240일선 아래 머무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1차 전년 5,6,7,8월 2차 전년 10,11월 3차 금년1월하순,2월초순 이번에는 아예 빨간 가는 추세선도 닿지 않을 전망이며 60이평 언저리에서만 왕복을 보일 전망이다. 추세적 흐름은 변화가 없다.
18일이후는 외국인 매도세가 현저히 약화될 전망이다. 기관이 함께 때려 주지 않는 한 물량출회의 완화와 함께 결국에는 상승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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