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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미국 대선] 오바마가 된다면 이후 증시상황

[미국 대선] 오바마가 된다면 이후 증시상황



미국대선은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의 롬니 후보가 대결을 하는 양상입니다...


 


이들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을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미국의 대통령 선출 방식이 전국민을 상대로 하는 직접투표 방식이 아닌 500여명에 해당하는 선거인단에 의해서 선출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이 거의 99%에 가깝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지금 상황으로만 놓고 보면 오바마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임에는 분명한듯 합니다....


 


미국 대선에서는 오바마가 당선이 된다는 가정하에 미대선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감세연장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면서...


현재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상황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쪽은 롬니 후보가 속해 있는 공화당입니다..


 


즉..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오바마의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한다면 이 법안은 상원통과는 물론이고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의 정식사인 절차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2013년도 예산안 처리에 있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견차가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합의점을 찾아내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은 모두 재정적자를 줄여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입니다만 각당이 주장하는 재정적자 축소방안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의료지출과 공무원 감축을 통해서 재정적자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고..


민주당은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와 국방비 지출 축소로 재정적자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언뜻 보면 이것이 왜 큰 차이인지 헷갈릴 수도 있지만 그 의미를 따져보면 차이가 큽니다..


 


공화당이 의료지출을 줄이겠다는 주장은 한 마디로 복지쪽 예산을 줄이겠다는 것이고 공무원 감축을 하겠다는 것 역시도 일반서민에게 재정적자 축소의 부담을 떠넘기겠다는 의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반면에 민주당은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를 통해서 그 부담을 서민에게 떠넘기지 않겠다는 의미이고 국방비를 줄이겠다는 것은 대외영향력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볼 때는 공화당의 주장보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이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그리고 주식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도 공화당의 주장보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더 실리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화당의 의료지출 감소는 결국 일반 국민들의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고 공부원 감축 또한 고용율 하락과 실업증 증가...그리고 공무원들은 실업수당 청구가 99.99% 가능하기 때문에 실업수당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를 하게 되어서 재정적자를 줄이는데는 효과적일지 모르겠으나 경기회복은 상당히 더디게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하는것이 주식투자를 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있다는 점입니다....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을 해야 감세연장 법안 통과도 수월해질 것이고 2013년 예산안도 민주당이 주장하는 쪽으로 합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이유로 이번주는 반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 마디로 오바마의 당선은 정책기조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라는 의미에서 호재로 작용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