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국 소매판매 부진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0.10원 하락한 1,085.60원에 마감.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엔 환율의 상승 영향으로 보합권 등락.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소폭이나마 달러화를 매수했고, 이에 따라 달러화가 지지됐음. 한편, 미국 및 독일 채권금리가 안정됐고, 5월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줄였음.
해외: 유로화 차익실현 매물
전일 달러화는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기록. 장기적인 달러화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연준의 금리인상 등에 따라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되고 있음. 그러나, 단기적으로 5월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 달러화 강세를 이끌 요인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 한편, 그리스 부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주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중 유로화 비중을 줄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
달러-원 환율, 보합권 등락 예상
오늘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 등락이 예상.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향방을 결정할 재료가 부족. 달러-원 환율 역시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일 것이나, 엔저 우려 및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등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예상.
'경제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준 부의장 "금리 인상, 시점 아닌 지표가 결정" (0) | 2015.05.26 |
---|---|
5월20일 지수 현물 및 선물옵션 전략 (0) | 2015.05.20 |
미국경제 - 경제지표 부진이 겨울한파 및 서부항만 파업 등에 따른 일시적 성장둔화 가능성 (0) | 2015.05.12 |
미국과 유럽의 모맨텀 상실 (0) | 2015.05.12 |
코스피와 선물과의 엇박자 (0) | 201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