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트레이딩을 하지만, 한계를 많이 느낍니다.
반면에 최근에 1주간 가르친 29세짜리 넘이 있습니다.
최대한 단순화하고 정제한 기법 + 진입과 손절원칙의 핵심을 이 녀석에게 다 쏟아부었습니다.
몇천만원을 쏟아붓고 피눈물 나는 과정을 거쳐 정제한 기법과 심법입니다.
결과는?.......
2계약으로 하루에 2~300만원을 버네요.
(물론 메신저로 중간중간 손절과 당일 매매 중지를 컨트롤 해줍니다.)
인간인지라 개털인 저로서는 이번 주부터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합니다.
뭘 원한적은 없고, 첫 만남에서 없는 돈에 술 한잔 사주면서 심법부터 다 쏟아부었건만...
이 넘이 술 한잔 대접하겠단 말도 없으니 마음 속에서 살살 괴씸하단 생각이 문득 드네요.
내 깜냥이 이렇게 작더란 말인가 하며 자신을 채찍질 하지만, 저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가 봅니다.
하지만, 내 기법이 성공하는 걸 보며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결코 틀리지는 않았구나... ^^
아무 것도 모르고 ??은 놈이라 아무 생각도~ 두려운 마음도 없이 기계처럼 맥점을 다 들어가고,
손절과 익절도 깔끔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낍니다.
젊기에 가능하고, 아무 것도 모르니 아무 생각 없이 진입과 청산이 깔끔하구나...
난 왜 이리 진입과 청산시 생각이 많을까....
실패만을 많이 했기에 겁부터 내는구나... ^^
오늘 저보다 15살은 더 먹은 누군가를 만나고 술 한잔 걸치고,
선물옵션 트레이더로서의 제 자신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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