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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환율과 주가의 관계

환율과 주가의 관계

 

 

 

추세를 분별하기 어려운 장세에서는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많은데 환율과 주가도 관계가 있습니다.

보통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주가 역시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환율 인하 (원화 평가절상) → 주가 상승


 환율 인하란 1달러를 1,200원에 바꿀 수 있었던 것이 1,000원만 줘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원화가 평가절상 되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환율 인하가 계속될 것이라 예상된다면, 환차익을 노리고 외국의 자금들이 들어 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현재 ‘1달러에 1,200원’인 환율이 계속 인하하여 1달 후에 ‘1달러에 1,000원’이 된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럼 외국에서 100달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현재 환율로 120,000원을 바꾸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투자를 할 것입니다. 여기서 본전만 건져도 1달 후에는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이 되어 있으므로 120,000원을 120달러로 바꾸어 갈 수 있습니다.

 

즉, 이 사람은 비록 주식시장에선 본전만 건졌어도 결과적으로는 20달러를 번 셈입니다. 그래서 이런 식의 거래가 계속 될 것이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매수세력이 많아져 주가는 상승하는 것입니다.또한 일반적으로 환율이 인하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돈 가치가 그 만큼 올라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돈 가치가 올라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우리나라의 국가 경제력이 강해져서 나라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니 기업의 가치도 올라가고 경기도 상승하고 주식시장도 활황이 됩니다. 그럼 당연히 주가는 올라가게됩니다.


 하지만 『환율인하 = 주가상승』은 무슨 수학공식처럼 반드시 이렇게 되는 법칙은 아닙니다. 우선, 환율의 움직임과 주가의 관계는 회사에 따라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회사의 경우 환율이 인상되면 오히려 주가가 뜨는 종목도 있기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수출을 주로 하는 회사라면 환율이 인상되어 1달러에 1,200원 하다가 1,500원으로 올랐다면 외국에 1달러에 팔다가 0.9달러로 팔아도 더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수출이 잘되어 회사의 실적이 올라가고 주가는 오르게 됩니다.

 

신문지상에 간혹 ‘엔고(円高) 수혜주’라는 게 그런 회사의 주식을 말하는 것 입니다. 100엔에 1,100원 하다가 엔의 가치가 올라가 100엔에 1,300원이 되면 對일본 수출을 하는 회사는 실적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환율가 주가의 관계는 수출/수입과 얽혀서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재료를 수입해서 완제품을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다보니 수출에 비중이 많아서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들 하시죠.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1달러가 예전에는 1,000원했다가 지금은 1달러가 900원 하자나요. 그만큼 우리나라 돈이 가치가 높아졌고, 달러 가치가 떨어졌죠. 그렇게 되면 수출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반대로 수입량은 많아집니다. 그러면 수출업체가 수입업체보다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어떨까요. 수출업체들이 수출이 어려워지고, 수익성이 떨어지니 회사 경영이 점점 힘들어지겠죠? 물론 수입업체들은 반대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경영이 편해지지만, 우리나라는 수출업체가 훨씬 많은 구조라서 주가 전반적으로 점점 힘들어지죠. 그래서 환율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유가가 오르면 대부분의 공장들이 기름값 비싸서 경영하기 힘들어져서 주가에 악영향을 주는 것도 그런 이치입니다.

 

 

왜 주가와 환율은 반비례관계이나요?

 

제가 뉴스를 보고나면 오늘 주가와 환율을 봅니다. 근데 늘 보면 주가가 올라가면 환율이 좀 떨어지고 주가가 떨어지면 환율이 올라가고 한데요. 물론 늘 그러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런 현상이 벌어지는데 왜 주가와 환율은 반비례 관계나요? 늘 그런것도 아니고, 대부분 그런것도 아닙니다.ㅋㅋ 하지만 최근의 지수하락과 환율상승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최근의 지수의 하락은 '외국인의 주식매도'에 의한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외국인주식매도 / 본국으로의 송금을 위해 주식매도자금(\)을 $로 환전 / 환전을 한다는 것은, 원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는것이랑 같은내용. 당연히 원화가치 하락 & 달러화가치 상승(기본적인 수요공급의 법칙) 즉, 환율 상승입니다. 또한 외국인이 주식을 팔때는 그 정보가,

순식간에 주식시장뿐 아니라 외환시장을 비롯한 각 시장에 실시간으로 전파됩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주식을 팔때, 달러화를 미리 사두자는 가수요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시장의 모습이 지수가 내릴때 환율이 상승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나는것입니다.

 

주가와 환율과의 관계는 증권투자 관련 책자를 통해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환율변동에 따라 국내의 수출주도형 기업들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예를들어$1:1000원하던 환율이 500원으로 변동되었다고 가정시, 이러한 상황을 환율의 인하 즉, 평가절상 이라고 합니다. 이상황은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상승하였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미국의 달러 가치가 낮아지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면 수출이 줄어들고 수입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유는 2000원상당의 물건을 미국이 수입할 때 환율이 변하기 전에는 $2달러만 줘도 되는데 환율이 변하여 $4나 주어야 수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환율이 $1:2000원으로 환율이 인상 즉, 평가절하되었다면, 미국이 환율이 변하기 전에는 $2나 주어야 할것을 환율이 변하여 $1만 주어도 수입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끼게 되어 더 많이 수입하려 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내 기업의 경우에는 수출이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환율인하(평가절상) -> 수익성 악화 -> 주가하락

- 환율인상(평가인상) -> 수익성 향상 -> 주가상승

 

그러나 위와같이 일반적인 단순논리이며 환율인하시에도 주가상승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환율의변화가 개별종목의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종목에따라서도 상이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외국 자본 (달러)가 빠져나간다는 것이며 (환율상승, 한국 돈 값어치 하락)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외국 자본 (달러)가 들어 온다는 것입니다. (화율하락, 한국 돈 값어치 상승)

 

한국의 향후 전망을 안 좋게 보면, 외국의 자본 (달러)는 슬슬 빠저나갑니다. 그러면서 주가는 폭락합니다. 한국의 향후 전망이 좋거나 미국의 전망이 지극히 안좋은 경우는 달러를 원화로 바꾸기 위해 한국의 주식을 사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주가는 서서히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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