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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심리적으로 위축된 개인과 외인의 역습

심리적으로 위축된 개인과 외인의 역습

 

 

 

 

그동안 언론에서 언급되어진 갖가지 경제위기에 대하여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작년 8월의 폭락의 공포가 아직도 뇌리에 깊이 박혀 지수가 1900을 넘자 앞뒤도 재지 않고 현물과 선물을 미친듯이 팔아 치우고 있습니다. 즉, 1900대가 단기적 고점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고, 아직 유럽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더군다나 알수 없는 대한민국의 잠재적인 경제위기 가능성에 심리적으로 아직 주식투자에 대한 마음이 편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지난번 외인이 선물시장에서 2조가 넘는 선물을 매도하면서 특히나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는 더욱 더 차갑게 변해버렸으나, 6월만기 이후 외인이 꾸준히 국채와 달러선물을 매도하는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 하셨던 분들은 해외 유가의 움직임과 달러약세 기조의 꿈틀거림을 보며 향후 시장의 새로운 유동성 국면을 예측하신 분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만기일을 하루 앞둔 오늘 현재 외인은 현물에서 약 4천5백억 / 선물에서 1조원대 (전일 야간장에서 선물 1100억 매수)  의 강력한 매수로 200일선 돌파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불확실한 유럽문제와 글로벌 경제의 위축에 대하여 부정적인 부분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좀 큰 틀에서 생각해보면 2007-2008년 터진 미국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한 세계 각국의 긴축정책을 이끌었으며, 이제 그러한 각국의 긴축정책의 마무리 단계로, 현 저성장 기조를 타파하기 위한 각종 부양책을 위시로 새로운 팽창정책 혹은 성장책이 주를 이루는 경제체제로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증시는 불확실성에 하락하고, 의구심에 상승하며 지표상 확인이 되는 순간 하락을 준비하여야 하는 점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현재는 의문과 의구심에서 상승하는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하루 하루 터져 나오는 유럽문제에 따라 베팅하는 전략보다는 보다 더 근본적인 모멘텀의 변화와 패러다임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보다 더 효율적인 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년 8월 폭락시점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주식을 내다 판 주체는 개인입니다...이 시장은 결코 개인의 이익을 바라는 다른 주체는 없습니다.
 
 
 
모든분들 성공투자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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