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예상] 외인=매도, 투신=중립, 기금=매수 가능성↑

프로그램 차익으로는 매도가 나와도 시장베이시스가 회복이 되면 언젠가는 다시 들어올 물량이라 큰 문제가 안되지만 프로그램 비차익으로는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특히나 프로그램 비차익 물량이 상당부분 외인물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프로그램 비차익으로는 매도가 나오면 안되는데 전일과 금일 프로그램 비차익으로 3,330억이 넘는 대규모 매도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여름에 외인물량 중 적지 않은 규모가 프로그램 비차익으로 유입이 된 점을 생각해보면 이 부분은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전일 환율이 반등을 주었으나 금일 다시 1,70원 하락을 한 점도 외인들의 매도 욕구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환율 1,087원....

 

만약에 1,070원이 깨진다면 금융당국의 직간접적인 개입이 나타날듯 하지만 외인들 매도는 좀 더 강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일 오전장에서 시장은 30포인트가 넘는 하락을 보였고 그 당시 외인/투신/연기금이 모두 매도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오후장 들어서면서 투신과 연기금이 매수로 전환이 되면서 시장 낙폭을 줄였습니다..

 

향후 연말까지의 시장수급을 예상해 본다면...

 

외인매도 투신중립 연기금 매수로 갈 공산이 높습니다...

연말까지 외인들이 3조원 가량을 매도한다고 쳐도 연기금의 매수여력이 그 이상이기에 시장은 하락을 한다고 해도 연속적인 급락을 보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리고 1,870~1,880이라는 강한 지지선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시장이 강하게 밀릴 가능성은 적습니다..

즉...장중에 시장이 많이 밀린다고 해서 너무 겁먹지 마시고 차분하게 시장을 보시고 최대한 감정을 배제한 매매를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