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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선물옵션 기준가 1포인트의 법칙

최근 변동성 제한 장세가 표현되면서


기준가 ± 1 포인트를 벗어나지 않는 작위적인 저점과 고점의 형성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매도장세와 매수장세를 구분할 수 있는 범위가 더 줄어들었고


잔존일수와 균등 비례하지 않는 프리미엄 상태에서 델타의 축소는 


대응의 프로토콜이 매수 일변도인 개인채널에서는 거의 해답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옵션 합성에서 슬리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중 하나로 연구되어온 변동성의 제한은


시스템의 발달로 인해 위험을 회피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롤로 비춰지고 있는데


알고리즘의 발달과 파생시장의 역사를 대변하는 코스피 선물옵션 시장의 경우가


바로 이러한 매커니즘의 발달 단계를 잘 표현하면서 진화하고 있는


대표적 모델 중 하나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수 차례의 글에서 알고리즘을 언급하고 있는바,


이것은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의 1,2차 대국에서 후반부 계산상 유리할 수 있지만 


복잡하거나 위험한 착점을 피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가고자 하는


알파고의 행위에서 재차 증명되었고 


이것은 굳이 복잡한 난수의 계산을 회피하면서도 명료하고 간결하게 목적 달성을 좇는 시스템상의


최선의 선택이었으리라는 결론.



코스피 일봉(혹은 주봉)을 길게 펼치면 


2011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재정위기)에 기인한 마지막 폭락장세 이후에


결국은 5년간 박스권을 완벽하게 지켜내면서 완급을 조절하고


월물별 결제에서도 연간 80%이상 시세 압박이 강한 만기일을 유도해내는 통계적 수치를 완성.




현재 저점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코스피의 목표가 / 금일 고점은 


전일 고점대비 +1 포인트 혹은 기준가 +1 포인트에서 설정될 것이라 


추정이 되고 있는 옵션 가격의 변동수치.



많은 (현명한?)투자자들이 선물과 옵션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고 말하지만


예측이 있어야 그에 따른 대응을 준비하는 것, 


최근과 같은 개미죽이기 패턴에서 뒤늦은 대응은


꼬리잡기에 실패하여 스스로 몰락하기 더 없이 좋은 패턴이라는 것 또한 명백한 사실.



개인적으로는 월요일은 이러한 법칙이 무너지면서 변동성이 출현할 것을 예상하고


양매수가 가능한 밴드 혹은 가격을 형성하는지가 관건이라


시장의 방향보다는 변동성에 맞춘 분석을 진행중인 바,


장 막판에 이르러 양합의 증가를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한 KP200은 이변이 없는 경우에 양봉이 확정적인 상황이기에


무난한 진행에서의 마감은 추가 상승 여력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 판단되고


종가무렵 돌발적인 하락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아직 하방 공격은 위험할 수 있는 자리.

(수급이나 기술적으로 오버슈팅이 나온 이후에 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더 큼.)


양매수를 한다면 240 라인의 적절한 풋으로 헷지는 필요할 수 있겠다라고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현재 선물 호가창의 잔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아,


기대치가 오전보다는 못하게 흘러가고는 있지만


위 아래를 조준하기 보다 일단 변동성이 확장되는 구간을 만나는 것이 


우선되는 과제가 되어버린 시장이 코스피이기 때문에


월물 초부터 지나치게 방향을 맞추는 것에 매진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좋은 타이밍에 리듬을 맞춰 보는 정도로 시장을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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