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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매매기법

선물옵션차트 120일 이동평균선에 대한 해석과 대응

선물옵션차트 120일 이동평균선에 대한 해석과 대응 



하락 추세 구간에서 보다는 상승 추세 구간에서 주가 상승 확률이 높다는 측면에서 기술적 분석

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추세의 판단이다.


이동평균선은 시장의 추세, 지지와 저항, 과열과 침체등을 판단하는 유용한 지표이다.


특히 이동평균선의 방향은 현재 시장의 추세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도구

로 이용되며 이동평균선이 우상향일 경우 ‘상승 추세’, 우하향일 경우 ‘하락 추세’로 판단한다.


과거 12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하는 구간에서 선물옵션차트는 탄력적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림 1)은 120일 이동평균선과 Spread(방향성)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2012년 현재 선물옵션차트

120일 이동평균선은 우하향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세 측면에서 상승 가능성보다는 하락 압력이 더 큰 상태이다.







언제쯤 12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으로 전환될 것인가?


이동평균선의 우상향 전환은 1) 주가의 이동평균선 돌파와 2) 이동평균선의 우상향 전환이라는

두 단계로 진행될 것이다.


우선 선물옵션차트의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지난 11월 이후 선물옵션차트는 제한된 박스권(1,760P~1,930P)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반면 120

일 이동평균선은 우하향 중으로 KOSPI가 추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시간에 따른 자연스러운 돌파

가 예상된다(그림 4). 또한 글로벌 주요국 증시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이미 돌파한 상태라는 점

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그림 2)(그림 3) 




선물옵션차트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다면 그 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해 왔던 12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으로 바뀐다는 측면에서 안정적 궤도 진입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1) 여전히 이동평균선의 방향이 아래쪽이라는 점과 2) 가격 측면에서 1,930P 돌파 이전에

는 고점과 저점을 동시에 높이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돌파 이후 추세적 상승 또는

탄력적 상승까지 확대 해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선물옵션차트의 탄력적 상승 조건인 120일 이동평균선의 우상향 전환은 1월말~2월초 이후 가능할 것

으로 예상된다. 이동평균선 계산의 특성상 ‘금일 주가가 120일전 주가보다 크면 120일 이동평균

선은 상승’하게 된다. 만약 선물옵션차트가 ‘우측으로 120일 이동시킨 값’을 돌파한다면 동 시점이 120

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될 것이며 대략 1월말~2월초로 예상된다.(그림 4) 




현재 구간에서 KOSPI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다 하더라도 안정궤도 진입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120일 이동평균선이 하락중이고 제한된 박스권이 지속중이라는 부정적 측면이 공존하는

만큼 1월말까지는 완만한 흐름이 예상된다. (본격 상승은 이동평균선 우상향 이후 가능할 것)

이 과정에서 KOSPI는 업종별 또는 종목별 갭 메우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선물옵션차트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KOSPI200내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

는 종목 비율은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KOSPI는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반면

KOSPI200 종목 중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는 종목의 비율은 34.5%에 불과하다는 점은

종목별 갭 메우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선물옵션차트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경우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큰(120일 이격도가 낮은) 종목

중 `1월 이후 수급이 호전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갭 메우기를 활용한 단기 Trading전략이 유효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