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무디스의 글로벌 은행 신용등급 강등은 예고된 사항 (2월 예고 -> 5월 예고 -> 6월 강등)
2) 글로벌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은 시장에 악재로 작용
- 자본조달비용 증가
- 파상생품의 증거금 증가
=> 투자 위축
무디스, 15개 글로벌 은행 신용등급 강등 (뉴스토마토, 김민지, 2012.06.22 07:10)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글로벌 15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21일(현지시간) 무디스는 크레디트스위스의 신용등급을 세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모간스탠리의 등급을 두 단계 강등하는 등 모두 1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이에 따라 크레디트스위스의 등급은 A1 모간스탠리는 BAA1으로 각각 조정됐다.
바클레이즈,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HSBC, JP모간체이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크레디트아그리꼴, BNP파리바, 도이치뱅크, 로열뱅크오브캐나다, 소시에떼제네랄, UBS 등이 강등 대상에 포함됐다.
시장은 빠르면 이날 또는 22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 예상했다.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무디스의 결정은 은행권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제 금융시장 불안감이 고조되며 은행들의 자본조달 비용이 고조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15일 무디스는 17개 글로벌 대형 은행들의 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미 노무라홀딩스와 맥쿼리그룹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낮춘 상태다.
무디스, 15개 주요 은행 신용등급 하향 조정 예정 (아시아경제, 백종민, 2012.05.11 08:02)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6월 중순까지 모건스탠리 등 17개 글로벌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주요은행들이 자기자본비율 규제를 준수하지 않고 차입거래를 지속해 은행 건전성과 금융시스템의 안전성을 해치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고 FT는 전했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 2월 크레디스위스,모건스탠리,UBS 등 자본시장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15개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FT는 크레디스위스, 모건스탠리, UBS는 가장 큰폭인 3단계 강등을 예상했고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씨티그룹, 크레디 아그리꼴, 도이치 뱅크, 골드만삭스, HSBC홀딩스, JP모건체이스, 로얄 뱅크 오브 캐나다는 2단계가, 뱅크 오브 아메리카, 로얄 뱅크 오브 스코트랜드, 소시에떼 제네랄은 1단계 강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FT는 각 은행들이 지난 2월 무디스의 등급 조정 예고 이후 3개월간 치열한 로비를 펼쳤지만 등급 하락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등급이 강등된다면 은행들은 자본 조달비용이 높아지고 조달 자금도 제한돼 수익성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이 일정등급 이상의 은행과만 거래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일부 은행들과의 거래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은행들은 파생상품 거래에서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모건스탠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등급이 강등된다면 72억 달러의 증거금을 추가로 제공해야 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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