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파격적인 매도세,, 삼성전자가 방어한다면?
외국인의 파격적인 매도세,, 삼성전자가 방어한다면?
예전에 한 20 년 전에 티브이에서 " 도라 도라 "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진주만 공습 당시 일본해군 암호였지요. " 호랑이 호랑이 " 이 대사가 떠오르는 날이었습니다.
물론 오늘의 대상은 태평양을 건너오고 있는 양키 함대입니다.
1) 주선에서 외인의 파격적인 매도세와 기관 및 국가지방의 방어세
오늘도 주선 ( 레버리지가 현물 주식에 비해서 거의 10 배에 육박하지요 ) 에서 외인이 파격적으로
매도세를 보여 주었습니다. 장을 결단코 끝장을 내겠다는 의지마저 읽혀질 정도입니다. 거기에 대항
해서 기관 ( 국가지방 포함 ) 역시도 200 억원이 넘는 주식선물로 방어전에 돌입했습니다.
지금 자리가 상당히 중요하기에 그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5월 내내 현물을 내다 팔던 기타법인 창구
조차 아주 소량이지만 어제부터 현물에 참여한 걸 고려한다면 상황이 녹록치가 않다고 봐야 겠지요.
지면 끝장입니다.
2) 외인 선물누적매도액 2조 5천억원
언제더라 ? 외인 선물누적매도액이 3 조원을 넘었던 적이 작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였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럼 제 기억으로는 외인이 추가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는 선물 매도액이 5천억원 가량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기관에서 배신을 하지 말기를 바랄 뿐입니다.
3) 오늘 미국에서 친절하게 (?) 3건의 국채 경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국채 경매 예정되어 있습니다. 압권이 오늘입니다. 3 건이나 있는데 긴장하지 않
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껏 3 건이나 예정되어 있던 날 의외로 아주 무사히 넘어간 경우가 많았기는 합
니다. 그래도 때가 때 이니 만큼 마냥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국채 경매가 완료되는 시간이 우리 시간
으로 내일 새벽 1 시 30 분 이후일 겁니다.
4) 삼전이 반등에 성공한다면
제 생각은 이 경우 120 만원에서 저항이 오지 않을까 봅니다. 여기가 120 일선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보다 지금이 더 긴장이 되네요.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오늘 미국에서 발표하는 경제지표가
대부분 주택관련 이라는 점입니다. 요즘 들어 내내 두통거리였던 주택지표가 좋게 나왔기에 한 번
기다려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