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와 미국주가와의 관계
달러와 미국주가와의 관계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의 값이 올라가면 전 세계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미국의 사정도 나빠진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위기 상황이 높아져서, 즉 미국 달러가 안전 자산으로 다시 각광을 받는다.
미국 달러의 값이 떨어질 때는 미국 달러가 국내에서는 물론 계속 해외로 나아가서 해외의 자산 가격을 올리므로, 즉 세계 유동성이 풍부해서 전 세계의 거품을 일으킨다.
달러의 값이 올해 들어와서 미국 달러의 값이 올라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가가 다시 올라갈 수 있을까?
첫번째, 달러의 강세는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라 해석해보자.
1. 미국 달러 가격의 상승이 다시 미국 경제에 대한 시장의 믿음을 뒷받침되어야 한다.
2. 유럽이 지리멸렬한 사정을 내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미국의 제도와 제도 운용자들에 대한 믿음이 생겨나야 한다.
3. 시장은 그렇게 믿어야 한다.
4. 유럽이 공통의 화폐인 유로에 묶이어서 자국의 재정적자를 화폐가치 인하로 해결할 길이 막혀 버린 반면에 미국은 자국의 재정적자 문제를 통화가치 하락으로 충분히 해결할 길이 열려 있다는 것으로 보아, 미국 제도가 유럽 제도보다 우위에 있다고 믿어야 한다.
5. 금융위기를 미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위기 정책으로 어떻든 마무리했다는 사실에 미국 시장이 미국의 정책 운용자들에게 신뢰감을 보내야 한다.
6. 시장이 미국의 부채는 미국의 달러이므로 미국은 달러를 찍어서 계속 미국의 부채를 갚을 수 있다는 헤게모니의 장점을 인정해야 한다.
7. 이런 시장의 인식은 곧 바껴야 한다.
두번째, 만약 달러의 강세가 국채 수익률의 상승, 그리고 위험 프리미엄의 상승과 함께 온다면 이는 위험 신호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즉 이때는 달러의 강세는 주가를 끌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내리는 쪽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