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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2020선 터치 후 윗꼬리를 그리고 상승폭을 반납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신의 매도가 잦아들면서 급등패턴 진입 


 준비를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개인 매도세가 쏟아졌지만 어차피 응집력이 


 없는데다가 나중에 다시 돌아올 자금이라서 문제될 것이 없고, 금리인상 분위기가 


 경기회복에 대한 확실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어 경기민감주로 구성된 코스피 


 지수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급등패턴으로 


 이어질 경우 지수상승을 견인할 주도주가 필요한데, 삼성전자는 상승 후 충분한 


 조정을 거쳤고 자동차 업종은 기아차 카니발 등 신차효과를 통해 원화강세 부담을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니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기술적으로 2020선 터치 후 윗꼬리를 그리고 상승폭을 반납했는데, 매물소화 


 성격이라서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주기가 짧아질대로 짧아진 상태에서 


 하락추세선을 극복했고,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흐름을 감안할때 코스피 


 지수가 급등패턴에 진입하면 랠리를 한차례 진행한 후 꺾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분석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에 있습니다. 지금 세계증시의 


 선진국 투자비중은 금융위기 수준까지 높아져 있는 상태이며, 이머징 마켓의 


 성장성을 감안할때 이 비중이 더 높아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래서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으며, 그 중 한국증시가 가장 매력적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면 상승흐름을 이어가는 쪽에 무게를 둘 수 있습니다.